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042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승호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부피가 큰 돌덩어리.

[개설]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대보 조산 운동이 일어났을 때에 관입한 대보 화강암으로 주로 이루어진 산이다. 이들 암석이 침식과 풍화 작용을 받아 모암으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져 나가거나 돌출한 바위가 도봉산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이 화강암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도봉산이 자리한 도봉구에는 기둥 바위, 도봉 동문 바위, 두껍 바위, 말굽 바위, 배꼽 바위, 벌통 바위, 자라 바위, 치마 바위, 사닥다리 바위, 인력거 바위, 병풍바위, 인절미 바위, 족두리 바위, 좀먹은 바위, 호랑 바위, 황소 바위, 마당 바위 등 크고 작은 바위가 많다.

[도봉구의 바위들]

기둥 바위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 서원 앞의 말굽 바위 위에 있는 바위다. 이는 바위의 모양이 기둥처럼 생겼다는 데서 비롯된 이름이며, 한자화하여 주봉(柱峰)으로도 불린다. 말굽 바위는 도봉 서원 앞의 호랑 바위 위에 있는데, 모양이 말굽처럼 생긴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벌통 바위는 도봉 서원 앞의 언덕에 있는 자라 바위 아래에 있는데, 이는 바위가 벌통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자라 바위는 바위의 모양이 자라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자라 바위 뒤에는 치마를 두르고 있는 것처럼 생긴 치마 바위가 있다. 도봉 동문 바위도봉 서원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이 바위 표면에는 송시열이 새긴 ‘도봉 동문(道峰洞門)’이라는 글귀가 남아 있다. 배꼽 바위는 도봉 서원 뒤에 있는 바위로서, 바위의 모양이 배꼽을 닮았다는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족두리 바위는 도봉 서원 동남쪽에 있으며, 족두리처럼 생겼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허벙 바위도봉 서원 북쪽에 있으며, 큰 바위의 틈새가 넓고 깊어서 헛디뎌 빠지게 되면 서해 바다에 가서 떨어진다고 하여 감히 건너뛰지 못한다고 한다. 허벙다리 바위라고도 불린다. 인력거 바위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천축사 아래의 병풍바위 위에 있는 바위로, 모양이 인력거처럼 생겼다는 데서 이런 이름이 생겨났다. 병풍바위는 천축사 아래에 있으며, 바위의 모양이 병풍을 둘러친 것처럼 생긴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인절미 바위는 천축사 부근의 인력거 바위 옆에 있으며, 모양이 인절미와 비슷하다는 데서 생겨난 이름이다. 두껍 바위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의 굴핏 고개 아래에 있는데, 이는 모양이 두꺼비와 같이 생겼다는 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사닥다리 바위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망월사 앞에 있으며, 사닥다리처럼 생긴 바위라는 의미이고 새닥다리 바위라고도 불린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