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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206
한자 生薑-
이칭/별칭 아귀나무,동백나무,아구사리,개동백나무,황매목,삼첩풍,동박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숙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낙엽 관목
학명 Lindera obtusiloba Blume var. obtusiloba
생물학적 분류 피자식물문〉쌍떡잎식물강〉미나리아재비목〉녹나무과
원산지 한국
높이 3~6m
개화기 3~4월
결실기 9월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 각처에서 자라는 녹나무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개설]

생강나무 는 전국의 해발 고도 100~1,600m에서 자생한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이른 봄 노랗게 피는 꽃이 산수유와 잘 혼동되는 나무이다. 아귀나무, 동백나무, 아구사리, 개동백나무, 황매목(黃梅木), 삼첩풍(三鉆風), 동박나무라고도 한다.

[형태]

높이 3~6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5~15㎝의 달걀 모양이고, 윗부분은 얕게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1~1.8㎝이며 연한 털이 있다. 암수딴그루이며 3~4월 잎이 나기 전에 산수유 꽃을 닮은 노란색의 꽃이 핀다. 꽃자루는 길이 1.2~1.5㎝이며,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열매는 9월에 지름 7~8㎜의 구형으로 맺는다.

[생태]

잎이나 가지를 자르면 생강 냄새가 난다 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수형이 아담하여 정원수로도 어울린다. 이른 봄의 꽃도 꽃이지만, 쪽동백나무와 함께 커다란 이파리가 노랗게 물들어 도봉산의 가을 정취를 깊게 만드는 나무이다. 특히 무수골에서 원통사로 오르는 길에 무리 지어 자라고 있어 봄과 가을 모두 독특한 풍광을 빚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알싸하고 향이 나는 노란 동백꽃’은 실제 동백꽃이 아니라 생강나무를 가리키는 강원도 사투리이다. ‘동박’이라고도 한다. 잎보다 노란 꽃이 먼저 피며 산수유 꽃과 비슷하지만, 생강나무 꽃은 꽃자루가 없이 가지에 다닥다닥 붙어 핀다.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삼첩풍’이라 하여 산후의 부은 몸이나 타박상의 치료제로 쓴다. 열매에서 나오는 기름을 등불이나 머릿기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어린잎은 식용이 가능하며 나물이나 차로도 이용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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