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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머리오목눈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248
이칭/별칭 뱁새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신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Paradoxornis webbian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조강〉참새목〉딱새과〉붉은머리오목눈이속
서식지 관목|풀숲|덤불|갈대밭
몸길이 13㎝
새끼(알) 낳는 시기 4~7월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나 공원에서 서식하는 딱새과의 텃새.

[형태]

붉은머리오목눈이 는 몸길이 약 13㎝로 작은 새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밝은 갈색이며, 날개는 접고 있을 때 적갈색으로 보인다. 배는 황갈색, 부리는 짧고 굵으며 전체적으로 흑갈색이나 부리 끝은 밝게 보인다. 꼬리는 몸에 비해 매우 길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 속의 뱁새는 붉은머리오목눈이를 가리킨다. 13㎝의 작은 새가 1m가 넘는 황새를 따라가려면 무척 힘이 든다는 말이다. ‘힘에 겨운 일을 억지로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뜻이다.

[생태 및 사육법]

관목, 덤불, 갈대밭 등지에서 20~30마리씩 무리 지어 바삐 움직이면서 시끄럽게 울며 떠돌아다닌다. 농가의 울타리, 풀숲, 관목림 속에 둥지를 트는데 대개 지상 1m 안쪽 높이에 짓는다. 둥지는 깊은 항아리 모양으로 만드는데 마른 풀, 섬유, 이삭, 풀뿌리 등을 주재료로 쓰며 거미줄로 단단하게 엮는다. 알은 한 번에 3~5개를 낳는다. 매우 시끄럽고 길게 ‘씨, 씨, 씨, 씨’ 또는 ‘찍, 찍, 찍’ 하고 운다. 주로 곤충류를 잡아먹고 거미를 잡아먹기도 한다.

[현황]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은 새로 손꼽히는 붉은머리오목눈이는 크기가 작은 만큼 덤불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무리를 지어 다니는데, 다른 새들과 섞여 다닐 때가 많다. 붉은 갈색 빛의 새를 얼핏 보고 참새라고 생각하는데, 자세히 보면 아주 많이 다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에서는 주공 4단지 약수터 올라가는 길에서 가끔 볼 수 있으며, 국수나무·개나리·화살나무·쥐똥나무 같은 관목 속에 돌아다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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