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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락정파 수사진원 춘옹서 바위 글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1826
한자 濂洛正派洙泗眞源春翁書-
이칭/별칭 염락정파 수사진원 춘옹서 마애 각석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 90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이순령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염락정파 수사진원 춘옹서 바위 글씨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515-1지도보기
성격 바위 글씨
양식 음각
관련 인물 송준길(宋浚吉)[1606~1672]|윤봉구(尹鳳九)[1681~1767]
크기(높이,길이,둘레) 118×89㎝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에 있는, 조선 시대에 새긴 바위 글씨.

[개설]

‘염락정파 수사진원(洛正派洙泗眞源)’은 도봉 서원도봉산 계곡에 새겨진 바위 글씨이다. ‘염락(濂洛)’은 염계(濂溪)와 낙양(洛陽)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곳은 주돈이(周敦頤)와 그의 제자 정호(程顥), 정이(程頤) 형제가 각기 강학하던 곳이다. 또한 ‘수사(洙泗)’는 공자가 강학하였던 곳을 일컫는 말이다. 즉 ‘염락정파 수사진원’은 송학(宋學)과 선진 유학(先秦儒學)을 의미한다.

[건립 경위]

염락정파 수사진원 춘옹서(濂洛正派洙泗眞源春翁書) 바위 글씨는 정확한 제작 시기를 알 수 없으나, ‘춘옹(春翁)’은 동춘당(同春堂) 송준길(宋浚吉)[1606~1672]을 일컬으므로 그의 글씨를 새긴 것으로 판단된다. 한수재(寒水齋) 권상하(權尙夏)[1641~1721]의 『소광정기(昭曠亭記)』에 따르면 1713년(숙종 39) 여름에 있었던 홍수로 도봉 서원 옆에 새겨져 있던 ‘무우대(舞雩臺)’ 및 ‘영귀문(詠歸門)’ 등과 함께 유실되어 후에 병계(屛溪) 윤봉구(尹鳳九)[1681~1767]가 동춘당의 친필 진본을 구하여 다시 새겨 놓은 것이라고 전한다.

[위치]

염락정파 수사진원 춘옹서 바위 글씨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515-1번지에 있다.

[형태]

염락정파 수사진원 춘옹서 바위 글씨도봉 서원 앞에 위치해 있다. 자연석에 세로 두 줄의 행서체(行書體)로 새겼으며, 글자 각각의 자형(字形)은 정방형에 가깝다. 필선은 부드러우나, 필획은 다소 두텁고 전반적으로 원만한 느낌을 준다.

[현황]

각자(刻字)는 현재 다소 마모가 진행되었으나 식별에는 어려움이 없다. ‘염락정파 수사진원’은 성리학적 세계관을 정통으로 하는 이념적 관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도학 정치를 구현하려 하였던 조광조(趙光祖)를 배향한 도봉 서원과 지리적·사상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글씨의 주인공인 송준길도봉 서원을 조선 유학의 산실로 여기고 있었음도 아울러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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