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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축사 무문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1863
한자 天竺寺無門關
분야 종교/불교
유형 지명/시설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 92-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승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64년연표보기 - 천축사 무문관 준공
최초 설립지 천축사 무문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549
현 소재지 천축사 무문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549지도보기
성격 종교 시설
전화 02-954-1474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에 있는 조계종 사찰 천축사의 참선 수행 도량.

[개설]

천축사(天竺寺)의 수행(修行) 도량(道場)으로 오직 깨달음을 목적으로 6년간 출입 없이 정진하는 수행 선원(禪院)이다. 선가에서는 깨침의 길을 문 없는 문, 즉 무문(無門)으로 부른다. 깨달음을 얻는 데 있어 길도 문도 없다는 것으로 본래부터 존재하지 않는 수행의 문을 뜻하는 말이다. 무문관의 명칭은 이러한 의미의 무문에서 유래되어 3년, 6년, 10년 정도 세상과 단절된 채 수행만을 하는 선방(禪房)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건립 경위]

천축사 무문관은 1964년 당시 천축사 주지였던 정영의 주도로 건립되었다. 부처님의 6년 설산 고행을 본받기 위해 6년간 모든 출입을 삼가고 수행에만 정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수행만 전문으로 하되, 현대식 선원을 세우고자 하였다.

[변천]

엄격한 수행 규범으로 명성이 난 1965년과 1979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6년 결사에 100여 명이 넘는 수좌승들이 수행에 나섰지만, 6년 기한을 채운 승려는 총 4명에 불과하였다. 1차 결사 때 관응, 제선, 2차 결사 때 구암, 원공 등이 기한을 마쳤다. 1979년 이후에는 한때 시민 선원으로 운영하며 명맥을 유지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닫았다. 이후 천축사 주지였던 유방이 무문관을 재개원하는 불사를 추진하기 시작하였으며, 지난 2010년 11월 법우가 천축사 주지로 부임한 이후 개·보수를 마치고 재개원하게 되었다.

[현황]

천축사 무문관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549번지 천축사 내에 위치하고 있다. 1964년 건립되었으며, 부처님의 설산 6년 고행을 본받아 한 번 들어가면 4년 또는 6년 동안 일체 문 밖에 나올 수 없고 벽을 바라보며 참선만 하게 된다. 음식물도 창구를 통해 들여보내는 등 수행의 규범이 매우 엄하다. 조계종의 첫 무문관으로서, 1964년 이래 관응, 월하 등 수많은 고승을 배출한 유서 깊은 도량이다. 현재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장하여 시민 선방과 템플스테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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