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문화 행사.

[개설]

도봉구에서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지역 사회 복지 협의체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4개의 청소년 수련 시설[시립 창동 청소년 수련관, 도봉 구립 쌍문동 청소년 랜드, 쌍문동 청소년 문화의 집, 창동 청소년 문화의 집]과 8개의 청소년 이용 시설[도봉 서원 종합 사회 복지관, 도봉 정보 문화 센터, 방아골 종합 사회 복지관, 창동 종합 사회 복지관, 도봉 어린이 문화 정보 센터, 도봉 햇살 교실, 교육 공동체 제프, 도봉 지역 아동 센터 연합회]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도봉구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도봉구 지역 사회 복지 협의체의 주관으로 2012년 5월 29일 제1회 도봉구 유스 존 행복한청소년놀이터가 개최되었다.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세대 및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이끌어 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열린 장이었다.

[행사 내용]

행복한청소년놀이터 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여덟 개의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생태 자연 관련 손가락 화석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팝콘 나누기, 타로카드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상상 페스티벌 시간에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댄스 12팀과 보컬 12팀이 경연을 펼친다. 공연 한마당에서는 네 개의 청소년 시설 동아리에서 15개 팀이 출전해 댄스, 힙합, 밴드, 보컬, 마술 등의 분야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현황]

매년 6월에서 10월까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창동역 1번 출구 근처의 창동 문화 마당에서 계속 펼쳐질 계획이다. 제1회 행복한청소년놀이터에는 서울특별시 북부 교육 지원청에서 청소년 동아리 사업 지원금으로 1억 원을 배정하였고, 포스코텍의 노원 연료 전지 발전소 주변 지역 기본 기금 지원 사업에서 2000만 원을 선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