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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미가 서울특별시립 도봉 도서관을 배경으로 하여 봄의 풍경을 묘사한 자유시. 김경미[1959~ ]의 시 「도봉 시립 도서관에서」는 김경미의 시집 『이기적인 슬픔들을 위하여』[창작과 비평사, 1995]에 수록된 작품이다. 「도봉 시립 도서관에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 도봉 도서관과 그 일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늦은 오후 도서관 안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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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효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쌍문동 효자 이야기」는 250년 전에 남궁지(南宮遲)와 그의 부인 하동 정씨(河東鄭氏), 그리고 그들의 아들 남궁조(南宮鋽)의 효행으로 인하여 이 마을에 두 개의 정려문을 세우게 되고, 자연스럽게 이것이 쌍문동(雙門洞)이라는 동명(洞名)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효행담이자 지명 유래담이다. 이를 「남궁지 이야기」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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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동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쌍문동의 유래」는 현재 쌍문동에 살던 계성(鷄聲) 부부가 세상을 떠나자 그의 아들이 묘 앞에 움집을 짓고 정성껏 시묘살이를 하다가 죽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그의 효성을 지극히 여겨 효자문(孝子門)을 두 개 세운 데서 ‘쌍문(雙門)’이라는 동명(洞名)이 생겨났다는 등 3가지 이야기에 대한 지명 유래담이다.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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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살았던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소선은 전태일 열사의 마지막 유언에 따라 아들의 삶을 대신해 이 땅의 노동자들을 위해 40년을 바쳤다. 1000만 노동자의 어머니로 불릴 정도로 노동 운동의 현장에서 함께하였으며, 1986년 민주화 운동에서 희생된 이들의 유족들을 모아 전국 민주화 운동 유가족 협의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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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tvN 제작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2015년 11월 6일부터 2016년 1월 16일까지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이다. 2013년 방송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후속 작품이다. 당초 1월 9일 종영할 예정이었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1월 1일에서 1월 2일까지 2회 결방하여 최종회가 1주일 연기되었다. 「응답하라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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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살았던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의 노동 현장 방문 행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전태일의 죽음은 당시 산업 사회로의 도약과 민주 사회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우리 사회의 열망과 맞물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무반응으로 일관하던 당시의 정부와 기업인과 관료들에게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1970년대 이후의 노동 운동에 발화의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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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살다가 노동 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분신자살한 노동자 전태일의 생애를 다룬 연극. 2000년 11월 9일 한국 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초연되었으며, 2회의 서울 공연과 9회의 지방 순회공연을 하였다. 극단 한강이 제작하였으며 장소익이 연출하였고 최용진과 송연수 등이 출연하였다. 「전태일」은 총 11명의 전태일을 등장시켜 전태일의 삶을 다각적으로 들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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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의 문예 마을에서 발간하는 한국 아동 문학 격월간 잡지. 『아동 문예』는 1976년 5월 시인 박종현을 중심으로 온가족이 함께 읽는 아동 문학 전문지를 표방하고 창간되었다. 동심 사회를 건설하고 아동 문학 예술을 전문으로 다루며 아동과 어른이 함께 읽는 문학잡지로 성장하고자 하였다. 판형은 신국판이며 208쪽 내외이다. 『아동 문예』는 연작 동시, 특선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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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풀무 야학’의 교사였던 작가 이철환이 발표한 수필집 시리즈. 『연탄길』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의 ‘풀무 야학’에서 오랫동안 교사 활동을 한 작가 이철환[1962~ ]이 우리의 가난한 이웃에게 벌어진 실화를 중심으로 하여, 4년여의 기간 동안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를 정리하여 써 내려간 수필집이다. 『연탄길』은 에세이 시리즈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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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마지막 여생을 보낸 사학자이자 민중 운동가인 함석헌의 글을 모아 출간한 전집. 『함석헌 전집』은 사상가이자, 민권 운동가 겸 문필가인 평안북도 용천 출신 함석헌(咸錫憲)[1901. 3. 13~1989. 2. 4]의 저작을 모아 엮은 전집으로 1983년에 한길사에서 전 20권으로 출간되었다. 『뜻으로 본 한국 역사』, 『역사와 민족』 등 함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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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살았다고 전해지는 효자. 쌍문동(雙門洞)이란 동명의 유래는 몇 가지가 전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효자 계성(鷄聲) 이야기다. 계성은 지금의 도봉구 쌍문 1동 286번지 근처에 살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계성과 그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자 그 아들이 생전에 부모를 정성껏 봉양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여 부모의 무덤 앞에 움집을 짓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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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던 자연 마을. ‘계성(鷄聲)’이라는 지역 명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현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286번지 근처에 계성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계성과 그의 부인 사이에는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 있었다. 어느 날 계성과 부인이 영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자리에 누웠다. 그러자 아들은 전국을 수소문하여 유명한 의원을 모셔다가 치료하려 애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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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다리. ‘근화(槿花)’는 무궁화를 일컫는 말로, 근화교(槿花橋)와 가까이 위치한 덕성 여자 대학교의 원래의 교명에서 유래되었다. 근화교는 덕성 여자 대학교의 정문 앞에 위치해 있다. 1920년 학교 설립 당시 교명은 ‘근화 여학교’였으나, 일제의 위협으로 교명을 ‘덕성’으로 변경하였다. 길이 30m, 폭 20m의 왕복 4차선 다리이다. 도봉구는 강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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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공룡 둘리」는 만화 잡지 『보물섬』에 1983년 4월부터 10년간 연재되었다. 1987년 KBS를 통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첫 방송되었다. 2015년 7월 24일 둘리테마를 적용한 어린이 전시체험관 및 도서관인 '둘리뮤지엄'을 개관하였고, 가족 관계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설정된 만화 주인공 둘리의 탄생 배경과 둘리 테마파크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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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도봉 지역에 살았던 효자. 도봉구 쌍문동(雙門洞)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전설이 있다. 그 가운데 조선 시대의 효자 남궁지(南宮墀)와 그의 처 하동 정씨(河洞鄭氏), 그리고 그의 아들인 남궁조(南宮鋽)까지 효자문을 받은 데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남궁조는 승지공파(承旨公派) 23세손으로 자는 성립(聖立)이다. 조봉대부(朝奉大夫) 동몽교관(童蒙敎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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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도봉 지역에 살았던 효자. 도봉구 쌍문동(雙門洞)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전설이 있다. 그 가운데 조선 시대의 효자 남궁지(南宮墀)와 그의 처 하동 정씨(河洞鄭氏), 그리고 그의 아들인 남궁조(南宮鋽)까지 정문을 받은 데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함열 남궁씨 족보』에 따르면 남궁지는 승지공파(承旨公派) 22세손으로 자(字)는 여구(汝九)이다.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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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도봉 지역에 살았던 효부. 도봉구 쌍문동(雙門洞)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전설이 있다. 그 가운데 조선 시대의 효자 남궁지(南宮墀)와 그의 처 하동정씨(河洞鄭氏), 그리고 그의 아들인 남궁조(南宮鋽)까지 정문을 받은 데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함열 남궁씨 족보』에 따르면 남궁지의 부인 정씨는 본관이 하동(河東)으로 부정(副正)을 지낸 정노성(鄭老星)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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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현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을 관할하던 지방 행정 기구. 면사무소는 일제 강점기 말단 지방 행정 기구인 면의 사무를 보던 장소이다. 한일 늑약 후 조선 총독부는 면의 지위를 확정했다. 지방에 따라 달리 불리던 것을 면이라는 이름으로 통일하고, 종래 면장의 거주지에서 처리되던 사무를 면사무소를 설치하여 처리케 하였다. 면사무소에는 면장, 면서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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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김수정이 그린 「아기 공룡 둘리」에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설정된 주인공. 둘리는 김수정이 1983년부터 『보물섬』에 연재한 만화 「아기 공룡 둘리」의 주인공이다. 「아기 공룡 둘리」는 연재만화로 인기를 끈 후 1987년에 KBS에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첫 방송되었다. 또한 1996년에 극장용 애니메이션 「아기 공룡 둘리-얼음 별 대모험」이 제작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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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대한민국 대표 만화 캐릭터 둘리를 주제로 하여 건립한 뮤지엄. 아기 공룡 둘리는 1983년부터 10년간 어린이 인기 잡지 『보물섬』에 연재되어 선풍적 인기를 모은 만화로, 도봉구는 둘리 만화의 배경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인 것에 착안해 둘리[쌍문] 근린공원 일대에 둘리 뮤지엄을 조성하였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시민에게 문화적 휴식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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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이 그린 만화 『아기 공룡 둘리』의 주인공 둘리에게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명예 가족 관계 증명서를 발급한 사건. 둘리는 만화가 김수정[1950~]의 연재만화 『아기 공룡 둘리』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공룡이다. 1억 년 전에 태어난 공룡 둘리는 빙하 속에 잠들어 있다가 어느 날 서울의 한강으로 떠내려 와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는 고길동의 집에 정착해서 사는 것으로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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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말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한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 문예봉(文藝峰)[1917~1999]은 1917년 1월 3일에 태어나, 1932년 16세의 나이로 이규환 감독의 「임자 없는 나룻배」로 데뷔하였고, 그 후 많은 작품의 주연을 독차지하면서 ‘3천만의 연인’이란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일제 강점기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이다. 일제 강점기 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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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던 자연 마을. 경기도 양주군 해등촌면 소라리(所羅里)이었는데, 1914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양주군의 해등촌면과 노원면 지역을 합하여 노해면이 신설되면서 소라리는 인근의 계성리와 우이리·원당리 일부를 합하여 쌍문리가 되었다. 1963년 성북구에 편입되면서 쌍문동이 되었고, 1973년 도봉구가 신설되면서 도봉구 관할이 되었다. 현재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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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과 강북구 수유동 사이의 우이천에 있는 다리. 쌍문동의 동명을 따라 쌍문교라고 하였다. 길이 39m, 폭 25m의 왕복 4차선 다리로, 면적은 975㎡이다. 도봉구는 강북구와 우이천을 사이에 두고 있어 교량이 매우 중요하다. 1970년대 교량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우이천교·쌍우교·남해교·제2우이교·신창교 등과 함께 건설되기 시작하였다. 쌍문교는 천영 건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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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과 방학동에 걸쳐 있는 근린공원. 쌍문근린공원은 도봉구 방학 4동, 쌍문 1동, 쌍문 2동, 쌍문 4동에 걸쳐 조성된 근린공원으로, 동서로 길게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1996년부터 공원 조성 계획이 시작되어, 2016년 현재까지 진행 중에 있다. 예전에는 일반 임야를 사이에 두고 국립 공원과 연결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해등길로 단절된 상태에 있다. 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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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속하는 법정동. 도봉구가 관할하는 4개 법정동 가운데 하나로 행정동인 쌍문 1동, 쌍문 2동, 쌍문 3동, 쌍문 4동을 관할하고 있다. 쌍문동의 지명에는 몇 가지 유래가 전해 온다. 첫 번째 이야기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286번지 자리에 전해 오는 이야기이다. 이곳에 계성(鷄聲)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계성과 그의 부인 사이에는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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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수유 삼거리에서 도봉구 쌍문동 도봉로에 이르는 주 간선 도로. 쌍문동길은 이 길이 지나는 중심지인 도봉구 쌍문동의 동명에서 유래되었으며, 쌍문동길이라는 이름이 제정된 것은 1984년 서울의 249개 거리 이름과 16개의 한강 교량 이름이 새로이 명명될 때 제정되었다. 길이는 2,480m, 폭은 25m이며, 왕복 4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쌍문동길은 서울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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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과 강북구 수유동 사이 우이천에 있는 다리.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 3동에서 우이천을 건너면 바로 도봉구 쌍문동의 한일 병원이 있어 쌍문동의 ‘쌍’자와 한일 병원의 ‘한’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쌍한교의 폭은 8m이고, 길이는 57m이다. 도봉구는 강북구와 우이천을 사이에 두고 있어 교량이 매우 중요한데, 쌍한교는 우이천 교량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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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여호와의증인 소속 교회. 왕국회관은 여호와의증인 교단에 속한 교당이다. 흔히 여호와의증인 신도들은 세상의 권력이 사탄을 돕는 방법 중 하나라고 여겨 병역 의무를 거부하기도 한다. 또 여호와의증인 신도들은 집집마다 끈질기게 전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른 교단과의 교류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속적인 것과 분리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여호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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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였던 판화가. 오윤(吳潤)[1946~1986]은 소설 『갯마을』의 저자 오영수(吳永壽)와 김정선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 김기조는 부산 동래 학춤의 명무이고, 외삼촌 김희영은 부산 동래 학춤의 예능 보유자이다. 외가의 내력을 이어받아 오윤의 작품에 춤과 연관된 것들이 많다. 누나인 오숙희도 서울 대학교 미술 대학 회화과를 졸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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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을 거쳐 강북구 수유동과 우이동을 연결하는 도로. 우이동길이라는 명칭은 이 길의 종점인 강북구 우이동 동명에서 유래되었다. 우이동길은 1972년 11월 26일 한양 천도 578주년을 맞아 59개 가로 명을 제정할 때 삼양로(三陽路)로 처음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1984년 11월 7일 삼양로를 한신 초등학교 기준으로 우이동길과 삼양로로 구간을 세분하면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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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서남쪽을 흐르는 하천. 우이천(牛耳川)이라는 지명은 도봉산 자락에 있는 소의 귀처럼 생긴 봉우리인 소귀봉 또는 우이봉 아래를 흐르는 하천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북한산과 도봉산을 연결하는 고개인 소귀 고개[牛耳嶺] 아래에서 흘러내리는 물길이라는 의미도 있다. 우이천에 인접해서 쌍문동과 창동을 지나는 간선 도로의 명칭은 우이천로이다. 지방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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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창 2동 도봉로에서 노원구 월계동 월계로에 이르는 길. 우이천길이라는 이름은 우이천을 따라 길이 나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길이는 2,680m, 폭은 10~15m이며,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봉구 지역의 도로가 확장, 포장되기 시작하면서 개발되었다. 우이천길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 2동 643-6번지에서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850-1번지에 이르는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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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삼산 학원과 정의 여자 중학교를 설립한 교육자. 윤기안(尹基安)은 1899년 평안북도 박천(博川)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4일 평안북도 대동군 율리면 무진리의 독립 만세 시위를 주동하였다. 윤기안은 당시 이곳의 선수 예수 학교의 교사로 재직 중이었는데, 서울에서의 독립 만세 시위 소식을 듣고 이날 동료 교사와 학생, 주민들을 동원하여 만세 시위를 주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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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관료.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중옥(仲玉), 호는 은재(隱齋). 월사(月沙) 이정구(李廷龜)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의금부 도사를 지낸 이징신(李徵臣)이다. 이규보(李珪輔)[1708~1783]는 4남 2녀 중 둘째 아들이다. 부인은 청주 한씨(淸州韓氏)로, 슬하에 2남 5녀를 두었다. 이규보의 생애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그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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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석린(李錫麟)은 1914년 2월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쌍문리[현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태어났다. 1936년경 조선어 학회(朝鮮語學會)에 가입하여 기관지인 『한글』의 편집을 맡아 하였다. 조선어 학회는 1931년 조선 어문의 연구와 통일을 체계화·조직화하기 위해 기존의 조선어 연구회(朝鮮語硏究會)를 개칭하여 만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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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았던 노동 운동 지도자. 이소선(李小仙)은 장남인 전태일(全泰壹)이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 시장에서 분신자살한 이후, 아들의 유지를 이어 한국 노동 운동의 대모(大母)로 활동한 노동 운동가이다. 특히 1986년에는 전국 민주화 운동 유가족 협의회를 설립하고 1993년까지 회장을 맡는 등 노동 운동 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소선은 1929년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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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무신. 본관은 연안(延安). 할아버지는 사복시정으로 자헌대부(資憲大夫) 병조판서에 추증된 이광(李匡)이고, 아버지는 임천 부사로 숭정대부(崇政大夫) 의정부 좌찬성에 추증된 이종무(李宗茂)이다. 부인은 사복시정 박언(朴彥)의 딸인 춘천 박씨(春川朴氏)로, 1415년(태종 15) 아들 이석형(李石亨)을 낳았다. 이석형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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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이회림의 묘. 이회림(李懷林)[?~1451]의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할아버지는 이광(李匡), 아버지는 이종무(李宗茂)이다. 이회림은 태종 대에 개국 원종 일등 공신(開國原從一等功臣)에 책록되고 보의장군 충좌시위사 대호군(保義將軍忠佐侍衛司大護軍)에 봉해졌다. 사후 좌의정으로 추증되었다. 병자호란 이후 묘가 소실되었는데, 16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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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였던 영화배우. 트위스트 김[1936~2010]은 영화배우 김한섭의 예명이다. 김한섭은 1936년에 부산에서 태어나, 1955년에 부산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62년에 영화 「동경서 온 사나이」로 영화계에 데뷔하였다. 국내에 처음 트위스트 춤을 소개하여, 1960년대 젊은이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신상옥 감독이 영화에서 김한섭의 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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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았던 사회 운동가·종교인·언론인. 함석헌(咸錫憲)은 1901년 3월 13일 평안북도 용천의 기독교 가정에서 출생하여, 유년기에 한학을 수학하고 덕일 학교(德一學校), 양시 공립 보통학교(楊市公立普通學校), 평양 고등 보통학교, 오산 학교 등에서 수학하였다. 1917년에 황득순과 결혼하였다. 1924년 일본으로 건너가 1928년까지 도쿄 고등 사범 학교에서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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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청을 시조로 하고 남궁급을 입향조로 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세거 성씨. 남궁씨(南宮氏)의 유래는 중국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래 황족(皇族)인 희성(姬姓)이었는데, 은나라 때에 남쪽 궁인 남궁에 살았다 하여 남궁(南宮)으로 성씨를 정했다고 한다. 함열남궁씨의 시조 묘정비에 보면, 한반도에 기자(箕子)가 올 때 남궁수(南宮修)가 같이 와서 사도(司徒)를 지냈다고 기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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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창동길에서 쌍문동 우이동길에 이르는 도로. 해등길이라는 명칭은 이 길이 지나는 일대가 양주군 해등촌면(海等村面)이었고, 예전부터 해등길로 불리었던 데서 유래되었다. 1993년 7월 23일 처음 해등길로 명명되었다. 길이는 3,850m, 폭은 15~20m이며,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봉구 지역의 도로가 확장, 포장되기 시작하면서 개발되었다. 해등길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