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설치되어 있던 조선 시대 양주목의 하위 행정 체제. 조선 시대에는 각 도(道) 아래 부(府)·목(牧)·군(郡)·현(縣)을 두어 지방을 다스렸다. 이 부·목·군·현은 각각의 읍치(邑治)를 중심으로 몇 개의 면(面)으로 구분하고, 다시 면 아래에는 리(里)를 두었다. 면리제(面里制)는 여말 선초 사회 변화기에 군현 하부의 촌락에 대한 국가의 직접 지배를 위해 실시한...
1861년 작성된 현재의 도봉구 지역인 해등촌에 살았던 안장손의 준호구. 준호구(準戶口)는 일반 백성의 필요에 대응하여 관에서 보관하는 호적에 의거하여 발급하는 문서이다. 현대의 호적 등본이나 주민 등록 등본과 유사한 성격을 갖는다. 준호구는 호구 장적(戶口帳籍)에 의거하여 관(官)에서 발급하는 공문서이다. 일반 백성은 각종의 필요에 따라 준호구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소송,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