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의 후궁. 본관은 한양(漢陽). 한양 조씨 시조 조지수(趙之壽)는 중국에서 귀화하였으며, 그 아들 조휘(趙暉)는 몽고에 투항한 뒤 쌍성총관(雙城摠管)에 임명되었다. 손자 조돈은 쌍성총관부 수복 작전을 도우면서 고려에 귀화하였다. 조돈의 아들 조인옥(趙仁沃)은 의정궁주(義貞宮主) 조씨의 할아버지로 위화도 회군과 조선 건국에 공을 세워 개...
조선 후기 도봉구 지역을 포함한 양주 일대를 관할하는 양주 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광서(光瑞), 호는 죽석(竹石). 할아버지는 돈령부 도정을 지낸 조도보(趙道輔)이고,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조상경(趙尙絅)이다. 어머니는 이정태(李廷泰)의 딸이다. 동생은 조엄(趙曮)과 조정(趙晸)으로 모두 현달하였다. 조돈(趙暾)[1716~1790]은 1740년(영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