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 야산에서 흔히 자라는 버드나무과의 낙엽 지는 큰키나무. 현사시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얕은 산지에서 자라며, 은백양과 수원사시나무의 교잡종이다. 생장이 빨라 경제 성장기의 주요 산림녹화 장려 품종이었다. 높이 20m, 둘레 50㎝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평활하며 마름모꼴의 피목(皮目)이 발달한다. 오래된 나무껍질은 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