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현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이었던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의 최고 행정직. 조선 시대까지 중앙 정부가 직접 관리를 파견하여 관할하는 최하위 행정 단위는 군현(郡縣)이었다. 하지만 일제가 조선을 침략하면서 서구의 근대적 행정 관료 시스템을 도입하고 군현 단위의 기존 행정 구역을 개편하였다. 그리고 말단의 행정 구역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식민 통치를 위해 군(郡)을 약화시키면서...
일제 강점기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면장을 지낸 친일 관료. 조선 총독부는 강점 초기부터 지역의 명망가들을 면장으로 끌어들여서 지방 지배를 효율적으로 실시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식민 지배에 대한 조선인들의 거부감, 면장의 제한된 권한 등으로 인하여 면장 자리는 주로 하급 계층에서 충원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면 제도가 확립되어가고 면에서 처리해야 할 사무도 증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