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9년 이엽이 북한산과 도봉산을 유람하고 그 여정을 적은 기문. 「북한도봉산유기(北漢道峯山遊記)」는 1779년(정조 3) 4월 15일 농은(農隱) 이엽(李燁)[1729~1788]이 사간(司諫) 기언정(奇彦鼎)[1716~?], 정언(正言) 유광천(柳匡天)[1732~?]과 함께 3일 간의 일정으로 북한산과 도봉산을 돌아보고 나서 쓴 유기문(遊記文)이다. 「북한도봉산유기」는 이엽의...
1603년 9월 15일부터 이틀간 이정구가 신응구·박호 등과 삼각산을 노닐고 와서 쓴 기문. 「유삼각산기(遊三角山記)」는 1603년 8월 금강산에 다녀온 월사(月沙) 이정구(李廷龜)[1564~1635]가 산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있다가 문득 삼각산 중흥사(重興寺)의 승려 성민(性敏)의 편지를 받고 삼각산 유람을 기획하여 1603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신응구(申應榘)[155...
태백산맥의 철령 부근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져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서북부로 이어지는 산맥. 광주산맥은 우리나라의 척량산맥에 해당하는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려온 산맥으로 강원도를 지나 경기도의 동북부를 지나면서 험준한 산지를 형성한다. 산맥의 북부와 동부는 낮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남부와 서부에는 넓은 평야가 펼쳐진다. 특히 한강을 지나 남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면서 크고 작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