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김규진의 사군자 그림. 김규진(金圭鎭)[1864~1933]은 근대 서화가로,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용삼(容三), 호는 해강(海岡), 백운거사(白雲居士), 취옹(醉翁), 만이천봉주인(萬二千峯主人) 등 10여 개가 있다. 평안남도 중화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평양에서 유명한 명필이었던 외숙 이희수(李喜秀)에게 서예를...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위치하거나 출토된 비. 비(碑)는 어떤 사적(事蹟)을 후세에 오래도록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따위에 글을 새겨 세워 놓는 것을 가리킨다. 비에는 묘비[묘갈], 중수비, 신도비 등이 있다. 비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장의(葬儀)에서 세우던 풍비(豐碑)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풍비란 하관할 때 쓰는 장구(葬具)로 큰 나무를 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