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 단옷날에 행하던 씨름 경기.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서 풍년에 대한 기원과 벽사 풍습이 많이 전해 오며, 또한 씨름이나 그네뛰기 등 공동체의 민속놀이도 행해진다. 단오 씨름은 일 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기는 단옷날에 두 사람이 샅바나 띠 또는 바지의 허리춤을 잡고 힘과 기술을 겨...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새마을운동 중앙회의 지회. 1970년 4월 22일 고 박정희 대통령의 제창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우리 마을을 우리 힘으로 새롭게 바꾸어 보자’는 운동으로 농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초가집 없애기[지붕 개량], 블록 담장으로 바꾸기, 마을 안길 넓히고 포장하기, 다리 놓기, 농로[논밭으로 이어지는 길] 넓히기, 공동 빨래터 설치 등의 기초적인...
서울특별시 도봉구가 속한 양주목에 설치되어 있던 조선 시대 교통 및 통신 시설. 역(驛)은 원(院)과 함께 전근대 시기 도로에 설치된 주요 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삼국과 통일 신라 시대부터 역이 설치되었고,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는 몇 차례의 정비를 거치면서 역제(驛制)가 더욱 발달하여 전국 규모의 역로(驛路)가 조성되고 운영되었다. 양주목에는 노원역과 녹양역이 설치되어 있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에서 서식하는 멸종 위기 장지뱀과의 뱀. 도마뱀과 도마뱀붙이, 장지뱀 등 도마뱀류는 파충류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무리이다. 과거에는 도마뱀류를 전형적인 파충류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박물학자들은 중생대의 거대한 파충류 화석이 발견되면 그것이 커다란 도마뱀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도마뱀류는 골격의 특징이 있어서 공룡이나 다른 파충류와는 분명이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