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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누원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090
한자 上樓院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세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변천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상누원리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노해면 도봉리로 통합됨
성격 옛 지명
관련 문헌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있던 조선 시대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상누원리(上樓院里)는 우리말로 ‘웃다락원’인데, 조선 시대에 공무로 출장하는 사람들이 묵던 원(院)[누원]의 위쪽에 다락[樓]이 있다고 하여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상누원리는 본래 누원리로 18세기 자료인 『호구 총수(戶口總數)』에는 누원리가 확인되고 있으나, 20세기의 지명 상황을 보여 주는 자료들에는 누원리 대신 상누원리(上樓院里)만이 확인되고 있어, 19세기를 거치면서 누원리상누원리로 변화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상누원리경기도 양주군 해등촌면에 속해 있었는데, 1914년 4월 1일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양주군 해등촌면노원면 지역을 합하여 노해면이 신설되면서 상누원리는 인근의 영국리·무수울[무수동]·도당리 일부를 합하여 도봉리가 되었다. 1963년 성북구에 편입되면서 도봉동이 되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현재 서울시 도봉구 도봉로 961 일대 도봉권역 공영 차고지가 누원, 즉 다락원 옛터로 알려져 있다. 현재 도봉동에는 서울누원초등학교, 누원고등학교, 누원어린이공원, 누원1교 등의 교명과 지명뿐 아니라 음식점이나 회사,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 상호 명칭에 ‘누원’이란 이름이 많이 쓰이고 있다. 또 그 옛날 교통의 요충지답게 서울과 의정부를 잇는 국도 제3호선인 도봉로가 지나고, 1호선7호선 도봉산역 및 도봉 공영차고지가 있어 누원리[상누원리]의 유구한 역사를 보여준다.

[관련 기록]

1908년에 편찬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양주군은 32개 면으로 되어 있고, 해등촌면은 12개 리로 나뉘었다. 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은 이 중 상누원리에 해당하여 경기도 양주군 해등촌면 상누원리가 되었다.

1912년에 발행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 의하면 해등촌면상누원리를 비롯하여 무수울, 도당리, 우이리, 마산리, 유만리, 영국리, 암회리, 원당리, 게성리, 창동리, 소라리가 속해 있다. 1917년에 발행된 『신구 대조 조선 전도 부군 면리동 명칭 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는 노해면에 도봉리, 방학리, 쌍문리, 창동리, 월계리, 공덕리, 하계리, 중계리, 상계리가 속해 있다. 이 중 도봉리는 해등촌면상누원리, 영국리, 무수동, 도당리 일부가 합쳐져 생겨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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