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미아삼거리에서 도봉구청을 거쳐 도봉동에 이르는 주 간선 도로.

[명칭 유래]

도봉로라는 명칭은 도로가 지나는 도봉구의 구명을 인용한 것이며, 도봉구의 구명은 도봉동 북쪽에 솟아 있는 도봉산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도봉로라는 이름은 1972년 11월 26일에 붙여졌다. 이날 한양 천도 578주년 기념일을 맞은 서울시가 시내의 이름 없는 59개 가로에 대한 새 이름을 지을 때 도봉로로 명명되어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

[제원]

길이는 1만m, 폭은 40m이며, 왕복 9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립 경위]

도봉로는 미아 삼거리를 기점으로 하여 미아동과 수유동, 번동, 쌍문동, 창동의 경계와 방학동, 도봉동을 남북으로 뻗어 도봉동 시계(市界)에 이르는 주 간선 도로로, 서울특별시와 의정부 방면을 연결하여 교통의 주축을 담당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황]

도봉구의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여 북쪽으로는 서울과 의정부를 잇는 일반 국도 3호선과 연결된다. 남쪽으로는 방학로, 쌍문동길과 교차하여 미아 삼거리에 이르고, 미아삼거리에서 월계로와 만난다. 도봉로의 주변에는 도봉산역, 도봉교, 도봉역, 신도봉 시장, 방학역, 강북 전화국 방학 분국, 도봉 소방서, 소피아 관광호텔, 쌍문역, 창동 시장, 강북 전화국 도봉 분국 등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