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 1동에 있는 지하철 4호선 역.

[건립 경위]

쌍문역(雙門驛)은 1985년 4월 20일에 지하철 4호선 상계역~한성대 입구역 구간이 1차 개통되면서 함께 영업을 개시하였다. 인근의 쌍문동 동명(洞名)을 따라 역 이름이 붙여졌다.

[구성]

승강장은 2면 2선으로 구성되어 있고, 역 안에 만남의 장소와 화장실, 장애인 편의 시설, 자전거 보관소가 마련되어 있다.

[현황]

쌍문역은 도봉구에 있는 역 가운데 4호선으로는 환승역인 창동역을 제외한 유일한 지하철역이다. 쌍문역의 2022년 기준 총승하차 인원은 1,829만명으로 승차인원은 951만명, 하차인원은 878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쌍문역이 있는 곳은 도봉구 의료 시설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도봉구 내 유일한 종합 병원인 한일 병원이 있고, 관절 병원인 힘찬 병원도 있다. 또한 2010년 말 완공된 우이 생태 하천이 있으며, 쌍문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서울 시내에서 유일한 테마파크인 둘리 테마파크가 조성되었다.

둘리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핵심은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만화 캐릭터인 둘리를 테마로 하는 둘리 뮤지엄으로 2015년 7월 24일에 개관하였다. 둘리 뮤지엄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시 체험관과 어린이 도서관이 조성되며, 둘리 뮤지엄을 줌심으로 주변에 둘리 스토리 공원 및 미니어처 공원, 테마 거리, 전망 데크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둘리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쌍문역이 새로운 관광지로 가는 길목으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므로 쌍문역 주변 인근 상가도 활성화되어 지역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