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산역 주변에 조성된 광장.

[건립 경위]

도봉산역은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환승 지역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등산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나 편의 시설을 갖춘 광장이 없어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는 만남의 장소를, 주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2004년 1월부터 도봉산역 주변 경작지 등 경관을 저해하는 시설을 매입하는 등 사업을 진행하여 2005년 12월 도봉산역 만남의광장을 개장하였다.

[변천]

2010년 6월에는 도봉산역 만남의광장과 서울 창포원(菖蒲園)을 연결하는 전망 육교를 개통하였다. 전망 육교는 도봉산과 서울 창포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도 설치되었다.

[구성]

면적은 5,271㎡이다. 도봉산역 만남의광장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해광장과 야외무대, 계곡을 따라 흐르는 폭포수처럼 시원함을 가져다 줄 자연형 벽천(壁泉), 광장과 도봉산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정자와 전망 테크, 도봉산 이미지 정원, 생활 체육 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도봉산역 만남의광장은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도봉산을 찾는 이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한 도봉구의 대표적인 생태 공원인 서울 창포원과도 육교로 연결되어 있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휴식 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