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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 파충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249
한자 兩棲爬蟲類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신혜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고 있는 양서류와 파충류.

[양서류]

양서 파충류는 분류학상 척삭동물문 양서강에 속하는 동물로 물과 뭍을 오간다는 뜻에서 양서류 또는 물뭍 동물로 불린다. 양서류는 꼬리가 있는 유미목, 꼬리가 없는 무미목과 무족목으로 나뉜다. 유미목은 긴 몸과 꼬리를 가진 도롱뇽, 영원, 사이렌(siren)이 포함된다. 무미목은 다리가 있고 꼬리가 없는 개구리·두꺼비 등이 대표적이고, 무족목은 다리가 없는 양서류로 몸통 전체가 여러 개의 마디로 나뉘어 있으며 무족영원으로 불린다.

[파충류]

분류학상 척삭동물문 파충강에 속한 파충류를 가리키며 파충강은 거묵목, 유린목, 옛도마뱀목, 악어목을 포함한 4개의 목으로 분류된다. 거북목은 흔히 아는 거북·육지거북, 유린목은 뱀·도마뱀이 대표적이며, 온몸이 비늘로 덮여 있다. 옛도마뱀목은 과거 지질 시대의 파충류 특징을 현재까지 가지고 있는 무리로 현재 옛도마뱀 2과 1속 2종이 뉴질랜드에만 일부 서식하고 있다. 악어목은 크로커다일(crocodile), 엘리게이터(alligator), 카이만(caiman)으로 대표되는 파충류이다.

양서류와 파충류 모두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이 조절되는 변온 동물이며, 폐로 호흡하고 알을 낳아 번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양서류는 습한 환경에서 폐와 피부 호흡을 병행해야 하고 단단한 알껍데기 없이 물속에 알을 낳아 번식하는 특징과 함께 유생에서 성체로 급격한 신체 변화가 일어나는 변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물을 떠나 살 수 없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파충류는 완전한 폐 호흡, 발달한 사지, 단단한 알껍데기로 건조한 환경으로부터 알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짐으로써 양서류보다 더 깊숙한 육지까지 진출하였다.

[도봉구의 양서 파충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는 멸종 위기 2급인 표범장지뱀, 맹꽁이를 비롯하여 아무르장지뱀, 누룩뱀, 청개구리, 북방산개구리, 무당개구리, 계곡산개구리 등이 살고 있다. 초안산은 묘지가 많은 산으로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는 파충류의 생활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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