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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253
한자 靑-
이칭/별칭 나무개구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신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양서류
학명 Hyla japonica Gunther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양서강〉무미목〉청개구리과
서식지 논밭|숲
몸길이 2.5~4㎝
새끼(알) 낳는 시기 4월 중순~7월 초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양서류과의 개구리.

[형태]

청개구리 는 몸길이 2.5~4㎝이다. 보통은 등 쪽이 녹색을 띠지만, 황록색 바탕에 진한 녹색이나 흑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는 개체도 있다. 수컷의 인두(咽頭) 부근에는 커다란 울음주머니가 있고, 암컷은 없다. 몸통은 납작하고 홀쭉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청개구리 엄마는 세상을 떠나면서 자식에게 “엄마가 죽고 나면 강가에 묻어 다오”라는 말을 남긴다. 아들 청개구리가 무조건 반대로 할 걸 예상한 엄마 청개구리는 강가에 묻으라고 하면 산에 묻을 거라 생각하고 이런 말을 한 것이다. 아들 청개구리는 그때야 엄마 말을 듣지 않은 걸 뉘우쳐 이제라도 엄마 말을 잘 들어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엄마의 유언을 실천한다. 엄마를 강가에 묻은 청개구리는 비만 오면 엄마가 떠내려갈까 서럽게 운다고 하는 동화가 있다.

그렇다면 비오는 날 청개구리가 우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피부 호흡을 하는 개구리는 습기가 있어야 숨 쉬기가 편하다. 습한 공기가 몸에 닿으면 기분이 좋아서 힘차게 소리를 내는데, 그러다 보니 공기 중 습도에 아주 민감하다. 비가 올 즈음이면 습도가 높아지는데, 이를 감지한 개구리가 울음을 내는 것이다. 실제로 청개구리가 비가 올 것을 맞출 확률은 25% 정도라고 한다.

[생태 및 사육법]

주로 평지에서 살며, 번식기 이외에는 관목이나 풀잎 위에 생활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앞뒤 발가락에 둥근 흡판이 발달되어 있어 나무나 유리를 잘 타고 내린다. 몸통의 색깔이 녹색이나 갈색을 띠는 것은 나무나 풀잎에서 주로 생활하기 때문에 그렇게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개구리에 비하여 피부가 상당히 얇고 부드럽기 때문에 햇볕에 노출되면 몇 분 만에 죽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고사목이 부식된 곳에서 겨울잠을 자고, 5월경 모내기가 끝난 뒤 논에 벼의 수면 가까이에 300~500개의 알을 낳는데 한 덩어리에 약 20개가 뭉쳐 있다.

[현황]

청개구리 는 연못가보다는 수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산길을 가다 보면 나뭇잎에 앉아 있는 청개구리를 볼 수 있는데, 초안산 습지나 초지 부근에서 만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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