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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부전나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263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신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곤충류
학명 Celastrina argiolus
생물학적 분류 절지동물문〉곤충강〉나비목〉부전나비과
서식지 숲 가장자리
몸길이 날개 편 길이 15~22㎜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서식하는 부전나비과의 나비.

[형태]

푸른부전나비 는 날개 편 길이가 15~22㎜이다. 알은 도넛 모양으로 너비 0.6㎜, 높이 0.3㎜ 정도이다. 풀색을 머금은 흰색이고, 겉면에 삼각형 그물 구조가 가득하다. 1령 애벌레는 옅은 황토색이고, 2령은 밝은 밤색이 뚜렷해지다가 3·4령 애벌레가 되면 풀색이 강해진다. 머리는 검고, 몸은 방추 모양이다. 옆에서 보면 제1마디가 가장 높다. 다 자란 애벌레의 길이는 13㎜ 정도이다.

번데기는 오뚝이 모양으로, 앞가슴 쪽이 조금 높다. 전체적으로 옅은 밤색에, 짙은 밤색 무늬가 펴져 있다. 겉에는 짧은 털이 나 있고, 길이는 9~10㎜이다. 성충의 날개 아랫면은 은회색에 작은 검은 점이 있고, 수컷 날개의 윗면은 청남색이고 암컷 날개 바깥 가장자리는 군청색을 띤다. 흰빛의 몸과 날개를 가지고 있어 검은 눈과 검정 줄무늬의 더듬이가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낮은 지대에서 높은 산지까지 숲의 가장자리에 살며, 서식지 범위가 괘 넓다. 우리나라에 가장 잘 적응한 나비 중 하나이다. 수컷은 산길이나 빈터의 습지에 떼로 모여 있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으며, 때로는 짐승 똥이나 새똥에도 모인다. 개여뀌, 나무딸기, 사철나무, 제비꽃, 산초나무, 조팝나무 등 여러 꽃에 날아와 꿀을 빤다. 수컷은 텃세 행동을 약하게 하는데, 한 장소에 집착하지 않는다. 암컷은 먹이 식물의 꽃봉오리나 새싹에 배 끝을 구부려 알을 하나씩 낳는데, 이따금 한 장소에서 되풀이하여 낳는 경우도 있다. 알은 10일가량이면 부화하는데,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꽃봉오리나 새싹에 구멍을 뚫어 머리만 밀어 넣은 채 잎몸을 먹는다. 주변에는 배설물이 흩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황]

초안산에서 너풀너풀 날아다니며 보통 개별 행동을 하지만,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 1동 앞 야생화 단지에서 무리 지어 장관을 이루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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