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정신 건강 상담 센터.

[개설]

도봉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 주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의 정신 보건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특별시와 도봉구 보건소가 정신 보건 의료 전문 기관인 의료 법인 을지 병원 정신과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지역 사회 정신 보건 기관이다.

[설립 목적]

도봉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정신 보건 복지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신 건강 수준을 향상 및 유지하고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함께 만성 정신 질환자들의 지역 사회 복귀를 도와 주민 전체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6년 2월 의정부 성모 병원 위탁으로 도봉구 보건소 1층에서 개소하였다. 2007년 인터넷 중독 전문 상담 센터로 선정되었고 2008년에 실시된 2007년 서울시 보건 창의 평가 정신 건강 분야 최우수 구로 선정되었다. 2009년에는 의료 법인 을지 병원으로 위탁 변경되어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현장형 직업 훈련 시설 ‘블루 터치 카페’를 설치하여 정신 장애인들이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2009년과 2011년에도 서울시 보건소 창의 평가 정신 건강 분야 최우수 구로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도봉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만성 정신 질환자 관리 사업, 정신 건강 증진 사업, 정신 보건 환경 조성 사업의 세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봉구 내 정신 질환자 및 고위험군을 발견하여 센터에 등록하고 전화, 내소, 방문 등을 통해 관리하고 정신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과 함께 심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등록자들에 대해서는 정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제공을 위한 정신 건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동아리 모임을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회 재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야유회, 볼링 대회, 송년 행사와 같은 외부 활동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그 외에 가족 교육과 함께 가족 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도봉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2009년에 현장형 직업 재활 프로그램인 ‘블루 터치 카페’를 개소하여 정신 질환자들의 자신감 및 직업 능력 향상과 독립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 아동 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한 나는야 맘짱 프로그램, 우울증 예방 관리를 위한 불루문 프로그램, 산전·산후 우울증을 위한 굿맘 프로그램, 어르신 우울증 예방을 위한 호두 프로그램, 자살 예방을 위한 사랑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정신 건강 평가 및 상담, 정신 건강 교육을 진행하고 고위험군 발견과 및 치료 연계가 용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홍보 행사 및 캠페인을 통한 정신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편견 해소와 함께 지지적·예방적 환경의 지역 사회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현황]

도봉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도봉구 보건소 1층에 있으며 168.07㎡의 면적에 사무실과 상담실, 블루 터치 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인력은 센터장, 상임 팀장, 팀장,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신과 전문의인 센터장의 관할 하에 정신 보건 전문 요원인 간호사와 사회 복지사가 정신 건강 생명 존중팀, 정신 건강 관리팀, 정신 건강 증진팀으로 나누어져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도봉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서울특별시와 도봉구 보건소, 의료 법인 을지 병원의 지원으로 정신 장애 가족의 삶의 질 증진, 도봉구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더불어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건강한 도봉구를 지역 사회의 최우선적인 가치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