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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마을 대동 윷놀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1834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선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놀이 장소 원당 경로당 앞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544-11지도보기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음력 1월 15일 안의 일요일
관련 의례 행사 원당마을 행목대신제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원당마을에서 행목대신제 이후에 행해지는 윷을 던져 승부를 겨루는 놀이.

[개설]

원당마을 대동 윷놀이 는 음력 1월 15일 안의 일요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원당마을 행목대신제를 지낸 후에 부대 행사로 치러지는 민속놀이이다. 원당마을에서는 행목대신제를 지낸 후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544-11번지에 있는 원당 경로당 앞에서 진행되는 대동 윷놀이에 마을 전체가 다 참여한다. 도당굿의 전승이 끊기면서 도당굿에서 무감서기와 난장의 놀이와 축제적 기능을 대동 윷놀이를 통해 계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연원]

원당마을 대동 윷놀이 는 현대에 새롭게 시작된 현대 세시라고 할 수 있다. 원당마을에서 도당굿이 전승되던 시절에는 도당굿의 축제적 성격으로 인해 별도의 대동 놀이가 필요하지 않았다. 도당굿이 전승될 때에는 하루 종일 굿을 구경하고, 음식을 먹고 마시며 노느라고 윷놀이를 할 시간이 없었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도당굿의 축제적 성격을 잘 보여 준다. 그 후 도당과 도당굿 터의 접근이 불가능해지면서 도당굿의 전승이 끊기고, 도당굿이 행목대신제로 대체되자 제의를 끝낸 후 대동 놀이이자 세시 놀이인 대동 윷놀이가 마을 축제로 행하게 된 것이다.

[현황]

원당마을 행목대신제 가 끝난 후 원당 경로당 앞 공터에서 하루 종일 마을 단위로 윷놀이가 행해진다. 청년회 팀, 부녀회 팀 등으로 마을의 공동체 집단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윷놀이를 행한다. 윷놀이는 성적에 따라 1등부터 4등까지 등수를 매기고, 등수에 따른 경품이 준비된다. 행목대신제가 향주회 추축이었다면 대동 윷놀이는 마을 청년회 주축으로 이루어진다. 행사의 진행 및 경품 마련 등을 모두 청년회에서 준비한다.

원당마을 대동 윷놀이 가 진행될 때에 한 쪽에서는 계속해서 음식을 만들고,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를 축제의 날로 보내게 된다. 도당굿이 전승될 때 한 쪽에서는 굿을 하고, 한 쪽에서는 음식을 먹으면서 음주 가무(飮酒歌舞)가 진행되던 것과 동일한 모습이다. 행목대신제에 올리는 제물(祭物)과 대동 윷놀이에서 소용되는 음식은 모두 부녀회에서 준비한다.

2011년까지는 이웃의 경로당에 공문을 띄워 원당마을 행목대신제원당마을 대동 윷놀이에 참여를 권하였으나 음식의 경비 문제와 음식 장만의 노동력 문제로 2012년에는 원당 마을 주민만 참여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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