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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1910
이칭/별칭 학,선학(仙鶴),선금(仙禽),노금(露禽),태금(胎禽),단정학(丹頂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집필자 김진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8년 5월 31일연표보기 - 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0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두루미 천연기념물 재지정
시조(市鳥)|군조|구조 지정 일시 2013년 5월 1일연표보기 - 두루미를 구조로 지정
성격 조류|구 상징물
학명 Grus japonensis
생물학적 분류 척삭동물문〉조강〉두루미목〉두루미과〉두루미속
서식지 철원, 파주, 연천, 강화도 등지의 갯벌이나 강가 모래톱
몸길이 150㎝[몸길이]|220~250㎝[날개를 편 길이]
새끼(알) 낳는 시기 3월 하순~4월 하순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상징하는 구조(區鳥).

[개설]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이다.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보호받고 있다. 한자어로는 학(鶴)이라고 하며, 그밖에 선학(仙鶴)·선금(仙禽)·노금(露禽)·태금(胎禽)·단정학(丹頂鶴)이라고도 불린다.

도봉구는 2013년 5월 1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개청 40주년을 맞아 ‘도봉구 상징물 선포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기존의 구조였던 비둘기는 1995년 도봉구 분구 이전에 선정되었으며, 비둘기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한데다 최근 유해 조수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이에 도봉구를 상징하는 새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도봉구청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2012년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전문가와 구민 등이 참여한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여 두루미를 도봉구의 구조로 최종 선정하였다.

[형태]

두루미 는 몸길이 150㎝, 체중 7~12㎏, 날개를 편 길이는 220~250㎝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흰색을 띠고 있으며, 이마에서 목까지는 검은색이고, 머리 꼭대기는 붉은색이다. 부리는 노란색을 띤 녹색이며 다리는 검은색이다. ‘뚜루루루, 뚜루루루’ 소리를 내며 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두루미 는 예로부터 우리의 역사 속에 자주 등장하는 친숙한 동물이다. 조상들은 곧게 서 있는 두루미의 모습을 통해 선비의 고고한 기상을 읽어 내었다. 또한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 장수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의미를 지닌 두루미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각종 공예품은 물론 복식의 소재로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두루미 는 도봉구의 지역적 특성과도 잘 어울린다. 방학동의 동명 유래를 살펴보면, 조선 시대 어느 임금이 도봉 서원의 터를 정하기 위하여 도봉산 중턱에 앉아 있다가 두루미가 놀고 있는 것을 보고 방학(放鶴)이라 하였다는 설과 방학동의 지형이 두루미가 알을 품고 있는 것 같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도봉구에서는 이렇듯 친숙한 두루미의 역사적 상징성과 새롭게 번영할 도봉구의 미래를 나타내는 의미를 부여하여 구조로 삼았다.

[생태 및 사육법]

두루미 는 10월 하순부터 찾아와 겨울을 난 뒤, 2월 중순에서 3월 하순에 북상하는 겨울 철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철원, 파주, 연천, 강화도 등 주로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일대의 논, 밭, 갯벌에서 먹이 활동을 하며 강의 모래톱 등지를 잠자리로 이용한다. 두루미는 암컷과 수컷, 새끼로 형성된 가족이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2~3월에는 암수가 마주 본 상태에서 부리를 하늘로 치켜세우며 수컷은 한 번, 암컷은 두세 번 반복하며 구애 행동을 한다. 갈대가 우거진 곳에 둥지를 틀고 3월 하순에서 4월 하순에 한두 개의 알을 낳는다.

[현황]

현재 두루미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으로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수는 약 350마리 내외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약 1,600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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