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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사 치성광여래삼존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30002
한자 道峰寺熾盛光如來三尊圖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 89[도봉 1동 494-2]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이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868년연표보기 - 도봉사 치성광여래삼존도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13년 9월 26일연표보기 - 도봉사 치성광여래삼존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49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도봉사 치성광여래삼존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도봉사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 89[도봉1동 494-2]
성격 불화
작가 의관(宜官)
소유자 도봉사
관리자 도봉사
문화재 지정 번호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도봉사에 있는 개항기 불화.

[개설]

도봉사 치성광여래삼존도는 치성광 여래의 좌우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시립한 간략한 삼존 형식으로 1868년 관허당(寬虛堂) 의관(宜官)이 수화승으로 다른 두 명의 화승과 함께 조성한 불화이다. 화기에는 “취정산 〇〇사 내원암(取頂山〇〇寺內院庵)”에 봉안되었다고 하는데, 사찰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취정산이 대구광역시 가창 댐 인근의 산인 점으로 보아 경상북도 지역에서 제작 봉안되었던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2013년 9월 2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4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113×93.5㎝의 작은 화면에 아래에서 뻗어 올라온 줄기 달린 연화 대좌 위에 치성광 여래가 결가부좌하고, 좌우에는 붉은 해와 흰 달이 그려진 보관(寶冠)을 쓴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각각 흰 연꽃 줄기와 여의를 들고 서 있다. 치성광 여래의 머리 위에는 장엄한 보개와 채운이 그려져 상서로운 느낌을 준다. 갸름한 얼굴에 뾰족한 육계(肉髻), 가슴 부근에 오른손을 두고 왼손은 복부에 두어 엄지와 중지를 맞댄 손 모양을 한 형상은 우차(牛車)를 탄 치성광 여래의 도상과 함께 조선 후기 가장 유행하던 도상 가운데 하나이다.

[특징]

도봉사 치성광여래삼존도를 그린 의관은 해인사와 경상남도 사불산(四佛山) 지역에서 금암당 천여, 하은당 응상, 수룡당 기전 등과 함께 19세기 후반 활동하던 화승이다. 도봉사 치성광여래삼존도에 보이는 치성광 여래의 균형 잡힌 체구와 갸름한 얼굴, 작은 이목구비, 뾰족한 육계와 본존의 결가부좌한 모습, 채색법 등은 사불화파인 하은응상(霞隱應祥)과 그의 영향을 받은 해인사 화승 수용기전(水龍琪銓)의 영향이 엿보인다.

[의의와 평가]

도봉사 치성광여래삼존도는 서울특별시에 있는 치성광 여래도 중 연대가 올라가는 예로 완성도도 높은 편이다. 보존 상태도 좋을 뿐 아니라 제작 연대와 봉안처 및 화승의 이름 등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어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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