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평산(平山). 할아버지는 동지중추원사·충청도 관찰사를 역임하고 좌의정에 추증된 신효창(申孝昌)으로, 신자근(申自謹)·신자경(申自敬)·신자수(申自守) 등 세 아들을 낳고 최승령(崔承寧)을 사위로 삼았다. 큰아들 신자근은 적처(嫡妻)에게서 아들을 얻지 못하여 슬하에 첩자(妾子) 신개동(申介同)을 두었으며, 둘째 아들 신자경...
조선 전기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아버지 안맹담의 신도비명의 글씨를 쓴 문신.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낙도(樂道). 증조할아버지는 서북면 도순문 찰리사와 평양 부윤을 역임한 봉익대부(奉翊大夫) 안숙로(安淑老)이고, 할아버지는 함길도 도관찰출척사와 함흥 부윤을 지냈던 가선대부(嘉善大夫) 안망지(安望之)이다. 아버지는 연창위(延昌尉) 안맹담(安孟聃)이고, 어머니는 세...
연산군(燕山君)은 성종(成宗)의 장남으로 태어나 1494년 12월 29일 부친을 이어 왕위에 올랐으나, 두 차례의 사화를 포함한 각종 폐정, 그리고 개인의 향락을 추구하면서 정치를 등한시한 결과, 1506년 9월 중종반정(中宗反正)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났고 그해 11월에 세상을 떠났다. 연산군의 묘소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77번지에 있다. 연산군[재위 1495~1506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