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3년 무렵 송시열이 도봉 서원을 소재로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도봉서원에 쓰다[題道峯書院]」는 1673년(현종 14) 무렵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이 도봉서원의 경관과 수학하는 선비들의 모습을 보고 느낀 감회를 적은 한시이다. 「도봉 서원에 쓰다」는 송시열의 시문집 『송자대전(宋子大典)』 권2에 수록되어 있다. 『송자대전』의 시들은 먼저 시체별(詩體...
1800년 4월 신명현이 도봉산을 유람하고 나서 지은 기문. 「유도봉기(遊道峯記)」는 1800년(순조 즉위) 4월에 신명현(申命顯)[1776~1820]이 도봉산(道峯山)을 유람하고 느낀 감흥을 적은 기문(記文)이다. 「유도봉기」는 신명현의 시문집 『평호유고(萍湖遺稿)』 권 하(下)에 수록되어 있다. 신명현의 자는 유목(幼穆)이고,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그의 행적은 자세히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