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던 자연 마을. 고려 시대부터 도봉산에 영국사(寧國寺)라는 사찰이 있었다. 영국사가 있던 마을이라는 뜻에서 영국리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폐사되고 도봉 서원이 지어졌으며, 도봉 서원이 마을의 안쪽에 있었다 하여 ‘서원안말’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조선 시대에는 경기도 양주목 해등촌면에 속하였다. 1914년 4월 경기도령 제3호에 의해...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천축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비로자나 삼신 괘불 그림. 「천축사 비로자나 삼신 괘불도(天竺寺毘盧舍那三神掛佛圖)」는 비로자나불·석가모니불·노사나불 세 명의 여래를 한 폭에 그린 그림으로 법당에 봉안되었던 것이 아니라 사찰의 행사 때에 야외에 걸어둔 괘불이다. 하운당(河雲堂) 유경(有鏡)과 창엽(瑲曄), 총지, 봉조(奉祚), 총륜이 1858년 공동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