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위치하거나 출토된 비. 비(碑)는 어떤 사적(事蹟)을 후세에 오래도록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따위에 글을 새겨 세워 놓는 것을 가리킨다. 비에는 묘비[묘갈], 중수비, 신도비 등이 있다. 비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장의(葬儀)에서 세우던 풍비(豐碑)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풍비란 하관할 때 쓰는 장구(葬具)로 큰 나무를 깎아...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던 이주진 묘표의 글씨를 쓴 문신이자 학자. 서명응(徐命膺)[1716~1787]은 정조가 즉위한 후 규장각의 설립과 그 편찬 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인물로 평가된다. 본관은 달성(達成). 자는 군수(君受), 호는 보만재(保晩齋). 5대조 할아버지가 판서 서성(徐渻)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서경주(徐景霌)로 선조의 첫째 옹주인 정신 옹주(貞愼翁主...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덕수 이씨 묘역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주진의 묘. 이주진(李周鎭)[1692~1749]은 한성 판윤 이광하(李光夏)의 손자이자 좌의정 이집(李㙫)의 아들이다. 이조·병조·예조·형조·공조의 판서를 두루 지내고 지중추부사를 역임하였다. 이주진 묘(李周鎭墓)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9-15번지 덕수 이씨(德水李氏) 제2묘역에 위치하여 있다. 덕수 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