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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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1월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도봉 문화원이 편찬한 도봉구 금석문 자료집. 서울특별시 도봉구에는 연산군을 비롯한 조선 왕실과 재상들의 묘역이 자리 잡고 있을 뿐 아니라, 도봉 서원 앞 계곡에는 조선 시대 선비들이 남긴 많은 암각(巖刻), 즉 바위 글씨[金石文]들이 있다. 작자와 시기 미상인 것들도 많지만, 대부분 역사적 인물들이 새긴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금석문 자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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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문인 표재두가 도봉산을 등산한 체험과 관련 정보, 지식들을 묶어 출간한 도봉산 관련 서적. 『도봉만필』은 ‘도봉산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책으로, 『코리아 헤럴드』 학원 사업부장을 지낸바 있는 신문인 표재두가 2,200여 회에 걸쳐 도봉산을 등산한 체험과 관련 정보, 지식들을 묶어 펴낸 도봉산 관력 서적이다. 모두 7장에 걸쳐 필자가 가진 도봉산 등산 체험, 관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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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산 능선 사이로 물이 흐르는 골짜기. 도봉산에는 산 사면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이 많은데, 잘 알려진 곳으로는 문사동 계곡, 보문사 계곡, 망월사 계곡, 도봉 계곡, 용어천 계곡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문사동 계곡, 보문사 계곡, 망월사 계곡이 도봉산의 3대 계곡으로 유명하다. 도봉산은 여러 봉우리가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데, 그 사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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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 낮은 지대에서 서식하는 마편초과의 낙엽 지는 작은 키 나무. 누리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 산지의 숲 가장자리, 계곡, 길가에 흔하게 서식하는 낙엽 지는 작은 키 나무[낙엽 활엽 소교목]로 도봉산, 초안산 등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개똥나무, 노나무, 개나무, 구릿대나무, 이라리나무, 누룬나무, 깨타리, 누르나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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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골짜기와 골짜기 사이의 산등성이. 능선은 산에서 주요 분수계를 형성하며 침식 작용을 오랫동안 받은 장년기의 산지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대체로 등산로를 비롯한 이동 통로로 활용된다. 능선의 높은 부분은 봉우리라고 부르고 교통로로 이용되는 낮은 부분은 안부(鞍部)라 한다. 산줄기 또는 산등성이라고도 부른다. 도봉구에는 도봉산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산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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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도봉산의 동사면을 흐르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 도봉계곡은 도봉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문사동 계곡과 용어천 계곡이 합류하는 천진사와 성도원에서 시작하여 도봉산 공영 주차장 부근까지 이어진다. 도봉산에 있는 여러 계곡 가운데 하나인 도봉계곡은 유토피아에 해당하는 ‘동천(洞天)’이라 할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학문을 수행하는 학자나 시인들이 많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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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속하는 법정동. 도봉구가 관할하는 4개 법정동 가운데 하나로 행정동인 도봉 1동과 도봉 2동을 관할하고 있다. 도봉산 아래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도봉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조선 시대에는 경기도 양주목 해등천면에 속하였는데, 1912년 편찬된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 경기도편에 나오는 상누원리(上樓院里)·무수동(無愁洞)·영국리(寧國里) 지역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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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에 있는 조선 시대에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 글씨. 도봉동문(道峰洞門) 바위 글씨는 제작 시기와 건립 경위, 서자(書者), 각자(刻者)를 밝힐 수 있는 기록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조선 시대에 새긴 것으로 추정한다. ‘도봉동문’은 ‘도봉동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의미이다. 글씨의 위치가 도봉 계곡의 초입에 있다는 점에서 도봉 계곡을 사랑하던 시인 묵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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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道峰山)은 서울의 북동쪽 끝인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및 양주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우이령(牛耳嶺)을 경계로 북한산(北漢山)과 접하고 있어 북한산 국립 공원에 속한다.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것 같은 암산으로 주봉인 자운봉(紫雲峰)에서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과 선인봉(仙人峰)이,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고 도봉 계곡, 송추 계곡, 망월사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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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의 도봉서원을 중심으로 도봉 계곡에 산재되어 있는 바위 글씨군. 도봉 계곡에 산재하는 마애 각석군은 분포 위치상 도봉서원을 중심으로 대략 3개 군으로 나뉜다. 1군은 도봉 계곡 초입, 2군은 도봉서원 앞, 3군은 도봉서원의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1군과 2군 중에는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 한수재(寒水齋) 권상하(權尙夏)[1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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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시대에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 글씨. 명월동문(明月洞門) 바위 글씨는 조선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제작 시기와 각석을 주도한 제작자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다. 다만 ‘명월동문’은 ‘명월동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으로 계곡의 경치에 취한 조선 시대의 묵객이 이 지점부터 아름다운 경치가 시작됨을 표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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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도봉 서원 앞 계곡에 있는, 조선 시대에 새긴 바위 글씨. 문사동(問師洞)은 도봉 서원 앞 계곡의 이름이다. 『주례(周禮)』에 따르면 ‘문(問)’은 예를 갖추어 맞아들인다는 뜻으로, ‘문사동’은 스승을 모시어 맞아들이는 곳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수려한 계곡에서 도봉 서원의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 자연을 즐기며 학문을 논하던 장소이었음을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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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의 동사면을 흐르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 ‘문사동(問師洞)’은 ‘스승을 모시는 곳’ 또는 ‘스승에게 묻는 곳’이란 뜻으로, 예를 갖추고 스승을 맞아 초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례(周禮)』에 따르면 ‘문(問)’은 예를 갖추어 누군가를 불러들인다는 의미라고 한다. 문사동은 도봉동천 가운데 경치가 특히 빼어나, 도봉 서원의 선비들이 스승을 이곳까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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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소재한 문화재로 문화 활동에 의해 창조적 가치가 뛰어난 문화유산. 서울특별시 도봉구에는 도봉산을 중심으로 불교, 분묘, 서원 등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문화재는 유형에 따라 크게 유형 문화재·무형 문화재·기념물·민속자료 등으로 나눌 수 있고, 지정 여부에 따라 지정 문화재·비지정 문화재로 구분된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에는 역사적·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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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를 비롯하여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있는,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의 수평 산책로. 북한산 둘레길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 걷는 길로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구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은평구·성북구·도봉구·강북구와 경기도 고양시·의정부시·양주시에 걸쳐 연결되어 있다.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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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을 포함하여 지정된 국립 공원.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비롯하여 강북구·성북구·종로구·은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고양시·남양주시에 걸쳐 있는 국립 공원으로 북한산과 도봉산을 포함한다. 도봉산의 자운봉과 선인봉, 만장봉, 오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와 북한산의 백운대와 인수봉, 노적봉과 만경대, 원효봉까지 이어져 있어 그 면적만 79.916㎢에 이른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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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서원. 도봉서원(道峯書院)은 현재 서울 지역에 남아있는 유일한 조선 시대의 서원이다. 1573년(선조 6)에 양주 목사(楊州牧使)로 부임한 남언경(南彦經)이 조광조(趙光祖)의 학문과 행적을 기리는 뜻으로 건립했고, 이듬해에 사액(賜額)을 받았다. 이후 도봉서원은 300여 년 간 서울·경기 지역 선비들의 주요한 교유처가 되었으나, 고종 대에 서원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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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도봉 서원 각석군에 글씨를 남긴 유학자.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명보(明甫), 호는 동춘당(同春堂). 할아버지는 송응서(宋應瑞)이고,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송이창(宋爾昌)이다. 외할아버지는 김은휘(金殷輝)이며, 장인은 정경세(鄭經世)이다. 민유중(閔維重)이 사위이다. 송준길(宋浚吉)[1606~1672]은 송시열(宋時烈)과 함께 ‘양송(兩宋)’으로 불리며, 조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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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 계곡에 있는 약수터. 광물성 물질을 비롯하여 방사성 물질 등이 함유되어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샘을 광천(鑛泉)이라 한다. 광천 중에서 인체에 유익한 물질이 녹아 있고 마셔서 좋은 물을 약수(藥水)라고 한다. 도봉구에는 여러 곳의 약수터가 있었지만, 음용수로서 적합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도봉구에서 잘 알려진 약수터로는 쌍줄기약수터와 세심천 약수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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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역사와 문화. 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인 조선시대 양주목 해등촌면은 그리 큰 행정 구역이 아니었으나, 지리적 특성으로 정치·경제·사상적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서울특별시 성북구와 강북구 등 도봉구 인근 지역은 일부 한성부(漢城府)에 속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도봉구 지역은 한성부의 관할 구역인 성저(城底) 약 3.93㎞[10리]와 이웃한 양주목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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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나타나는 땅과 하천의 생김새. 지형은 지구 표면의 특징적인 모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지표의 높낮이나 기복을 나타내주는 하천, 평야, 산, 골짜기 등의 여러 지표 형태가 포함된다. 지형에는 지구 내부의 대규모 지각 운동에 의한 대지형과 지구 외부에서 발생하는 소지형이 있다. 산지가 적고 물이 풍부한 평야 지대에는 농업·공업·도로·취락 등이 형성되고,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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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로 천주교 혜화동교회 방학동 묘원에 있는 조선 시대 화강암에 새긴 바둑판과 석조 유물. 도봉산 일대에는 여러 지역에 암각(巖刻) 유물이 남아 전한다. 도봉 계곡 일대와 시루봉 주변이 대표적이다. 천주교 혜화동교회 방학동 묘원이 시루봉 아래에 위치해 있으므로, 이 암각 바둑판과 석조(石槽) 유물 역시 시루봉 주변 암각물들과 연계하여 이해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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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부터 1914년까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해등촌면(海等村面)은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목(楊州牧)의 34개 속면(屬面) 가운데 하나였다. 지방 행정 체계로서 면(面)은 이미 고려 말부터 등장하지만, 제도적 차원에서 정비되어 성문 법전을 통해 규정되는 때는 조선 시대에 이르러서이다. 조선은 각 도(道) 아래 부(府)·목(牧)·군(郡)·현(縣)을 두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