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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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국립 공원 생태 탐방 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등산 교육 전문 학교. 국립 공원 생태 탐방 연수원은 국립 공원 관리 공단에서 북한산 국립 공원 도봉산 지역의 서원 마을 자리에 개원한 생태 체험 연수 기관의 이름이다. 국립 공원 생태 탐방 연수원에서는 수준 높은 산행 문화의 확산과 안전한 탐방 및 산행 기술 전파, 환경 및 생태에 관한 인식 제고 등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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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도당굿을 하는 신당이 있던 고개. 도당굿은 일종의 지역신인 도당(都堂)을 모시고 행하는 중부 지역의 마을 굿이다. 도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서 주민들을 수호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관장하며, 병을 퇴치하고 남녀의 성생활을 관장한다. 도당굿은 주로 한양성 밖과 성 밑 약 3.93㎞[10리] 안에 분포한 근교 농업 지대에서 행해졌다. 도당굿을 하는 지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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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행하는 신앙 체계. 마을 신앙은 한 마을을 단위로 재앙을 멀리하고, 마을의 화합과 번창을 신에게 기원하는 신앙 행위이다. 서울특별시 지역의 대표적인 마을 신앙은 부군당굿과 도당굿으로 변별할 수 있다. 도봉구는 이 가운데 도당굿이 전승되던 곳이다. 도당굿은 경기도 지역의 대표적인 마을굿을 의미한다. 따라서 도봉구의 대표적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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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민간에 전승되는 습속. 민간에서 무당(巫堂)을 중심으로 하여 전승되는 종교적 현상을 무속이라고 한다. 따라서 무속 신앙에서 신(神)과 인간을 매개하는 무당은 필수적인 존재이다. 한국의 무당은 크게 한강을 중심으로 한강 이북의 강신무와 한강 이남의 세습무로 나뉜다. 한국의 무당을 강신무와 세습무로 나누는 것이 절대적 기준은 아니며, 두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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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서원 마을에서 개인의 바람을 위해 행하는 의례. 서원말 느티나무제는 서원 마을 주민 중에서 개인적인 바람이 있을 때마다 간단한 제물을 준비해 와서 느티나무 앞에서 개인적으로 치성(致誠)을 드리는 제사이다. 이를 ‘서원말 느티나무 고사’라고도 한다. 과거에도 마을 공동으로 느티나무에 마을 제사를 지낸 적은 없지만, 느티나무가 영험하다는 영험담은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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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서원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서원말 도당굿은 서원 마을에서 음력 2월 초순 중에 택일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당주 무당을 불러 이틀씩 크게 지냈던 굿이다. 현재에도 도봉산 광륜사 뒤편에 도당굿 터와 제단 및 도당바위가 남아 있다. 음력 2월이기 때문에 대개는 봄에 택일하여 도당굿을 지냈지만 지금은 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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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신정왕후의 별장 터.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401번지에 있는 광륜사(光輪寺)라는 절은 원래 신정왕후[1808~1890], 곧 조대비(趙大妃)의 별장 터이다. 신정왕후는 순조(純祖)의 며느리이자 효명세자의 부인으로 헌종(憲宗)을 낳았다. 1857년(철종 8) 순조(純祖)의 비인 순원 왕후(純元王后)가 죽자, 신정왕후가 대왕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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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안골에서 광산김씨가 대대로 거주하는 지역. 광산은 전라남도 북서부 지역으로 본래 백제의 무진주였으며, 신라 경덕왕 때 무주로 고쳤다. 광산김씨(光山金氏)는 신라 신무왕(神武王)의 셋째 아들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한다. 도봉구 안골의 광산김씨들은 수사공파(水使公派)로, 18세기 안골에 조상의 묘를 쓴 이래 19세기에 호수가 크게 늘어 세거지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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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동일 성관(姓貫)의 사람들이 대대로 살고 있는 촌락. 집성촌은 대체로 한두 개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성씨 집단이 특정 지역에 세거(世居)하면서 당해 마을의 인적 구성 및 운영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곳을 지칭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마을은 그 구성원의 신분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으나 대체로 양반을 중심으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양반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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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모시던 집터를 지켜 주는 신. 터주는 집의 울타리 안을 주로 관장하며 집안의 재산을 수호해 주는 가신(家神)이다. 이를 터줏대감, 텃대감, 터주지신 등이라고도 한다. 호남 지방에서는 ‘철륭’, 영남 지방에서는 ‘용단지’라고 부르며, 경상북도 영덕의 ‘터신단지’와 ‘지신단지’도 같은 것이다. 경기도 옹진군 백령도에서는 터주를 ‘대감막’이라 부른다. 집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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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남궁씨(咸悅南宮氏)는 고려 성종(成宗)[960~997] 때 대장군을 지낸 남궁원청(南宮元淸)을 시조로 하는 성씨이다. 1970년대 남궁복(南宮墣)이 도봉 서원(道峯書院) 복설(復設)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이를 기념하는 비석도 세워져 있다. 또 도봉구 경내에는 함열남궁씨 묘역 두 곳이 조성되어 있다. 함열(咸悅)은 현재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백제 시대에는 감물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