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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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살았던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의 노동 현장 방문 행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전태일의 죽음은 당시 산업 사회로의 도약과 민주 사회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우리 사회의 열망과 맞물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무반응으로 일관하던 당시의 정부와 기업인과 관료들에게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1970년대 이후의 노동 운동에 발화의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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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살다가 노동 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분신자살한 노동자 전태일의 생애를 다룬 연극. 2000년 11월 9일 한국 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초연되었으며, 2회의 서울 공연과 9회의 지방 순회공연을 하였다. 극단 한강이 제작하였으며 장소익이 연출하였고 최용진과 송연수 등이 출연하였다. 「전태일」은 총 11명의 전태일을 등장시켜 전태일의 삶을 다각적으로 들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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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았던 정치인이자 언론인. 계훈제(桂勳梯)는 1921년 12월 31일 평안북도 선천군 심천면에서 농사꾼의 5형제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다. 본관은 수안(遂安)이다. 1943년 경성 제국 대학 법학부에 입학하였다. 재학 도중 징용령이 떨어지자 학도 지원병에 응할 수 없다며 중경 임시 정부로 가려다가 체포되어 훈련소로 압송되었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는 건국 동맹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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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매년 열리는 민주화 운동가 계훈제를 기리는 문화 향유 행사. 계훈제의 집터인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선생을 오래토록 기억하고 일반 주민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2018년 이후 매년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계훈제를 주제로 한 공연 및 전시, 체험 행사와 연극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9월 19일 ~ 20일 이틀간에 걸쳐 샘말어린이공원에서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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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연극 및 공연 공간 마을극장 흰고무신은 대한민국 민주화에 크게 기여한 수안 계훈제의 옛 집터에 1918년 9월 건립되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연극 및 노래를 배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이 되었으며, 매년 계훈제를 기리는 계훈제 예술제, 마을극단과 전문극단의 합동 연극제인 수안 연극제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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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거주하였던 오윤(吳潤)[1946~1986]은 1980년대 한국 민중 미술 운동의 상징적 존재로, 특히 목판화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겼다. 오윤은 신분, 부귀, 성별, 인종의 차이를 뛰어넘어 평등과 상생으로 활력이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데 미술이 일정 부분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믿었다. 다수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복제가 가능한 판화를 매체로 선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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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살았던 노동 운동가. 전태일(全泰壹)은 1948년 8월 26일 대구의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전상수, 어머니 이소선(李小仙) 사이의 2남 2녀 가운데 맏이로 태어났다.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은 전태일이 죽은 후 노동 운동가로 활동하였다. 여동생 전순옥도 노동 운동가가 되어 활동하였고 2012년에 국회 의원에 당선되었다. 전태일은 정규 교육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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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는 1970년대 전태일(全泰壹)을 시작으로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앞당긴 인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준 지역이다. 도봉구에는 1970년대 전태일, 1980년대 함석헌(咸錫憲), 1990년대 계훈제(桂勳梯) 등 한국 사회 민주화의 주역들이 거주하였다. 이들은 도봉구에 거주하며 지역 사회의 민주화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였고, 도봉구는 이들에게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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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말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거주하였던 소설가. 홍명희(洪命熹)[1888~1968]는 1888년 7월 3일에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면 인산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순유(舜兪), 호는 가인(假人, 可人), 벽초(碧初)이다. 출생 이후부터 청년 시절까지 괴산에서 거주하였으며, 장년이 된 1921년에 상경한 이후에는 줄곧 서울에 살았다. 그러다가 1939년 말에 경기도 양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