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등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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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을 포함하는 개항기의 양주 지도. 『1872년 지방 지도』는 개항기에 제작된 필사본 회화식 지도책으로 국가의 주도로 제작된 전국 단위의 군현 지도이다. 현재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19세기로 넘어 오면서 조선 사회는 세도 정치로 인한 정치적 혼란과 더불어 삼정(三政)의 문란으로 민생의 안정이 크게 위협 받았으며, 서구 열강과 접촉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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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를 포함하는 양주목이 수록된 개항기의 경기 지역 읍지. 「양주목 읍지(楊州牧邑誌)」는 경기도 소관 각 군현의 읍지를 묶은 통지(統誌)인 『경기 읍지(京畿邑誌)』에 수록되어 있다. 『경기 읍지』에 수록된 다른 읍지와 마찬가지로 「양주목 읍지」 또한 말미에 당시 목사의 착성(着姓)[행목사 김(行牧使 金)]이 있다. 이것으로 보아 양주목에서 읍지를 편찬한 것으로 보인다. 읍지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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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 옛 지명인 해등촌(海等村)이 기록된 조선 후기의 지리지. 『대동지지(大東地志)』는 32권 15책으로 구성된 조선 후기 지리지로서 김정호(金正浩)가 편찬하였다. 역사 지리지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신라 시조(新羅始祖) 원년(元年) 갑자(甲子)로부터 시작하여 1863년(철종 14)까지 1920년간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동지지』의 저자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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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봉산은 북한산 국립 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우이령(牛耳嶺)을 사이에 두고 남쪽으로는 북한산(北漢山), 즉 삼각산(三角山)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사패산(賜牌山)이 연이어 솟아 있다. 도봉산 명칭의 유래는 산 전체가 큰 바윗길을 이루고 있다는 것과, 조선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스승인 무학 대사(無學大師)가 조선 왕조 창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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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 작성된 현재의 도봉구 지역인 해등촌에 살았던 안만길의 준호구. 준호구(準戶口)는 일반 백성의 필요에 대응하여 관에서 보관하는 호적에 의거하여 발급하는 문서이다. 현대의 호적 등본이나 주민 등록 등본의 성격을 갖는다. 준호구는 호구 장적(戶口帳籍)에 의거하여 관(官)에서 발급하는 공문서이다. 일반 백성은 각종의 필요에 따라 준호구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소송, 성적, 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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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대를 이어 집단으로 거주해 오고 있는 성씨. 현재의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대체로 양주(楊州) 해등촌면(海等村面)에 해당한다. 따라서 도봉구의 세거 성씨는 해등촌면의 것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과거에는 해등촌면에 거주하는 성씨들을 따로 정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봉구만의 세거 성씨를 파악하기는 힘들며, 양주(楊洲) 지역의 성씨 정도를 참고할 수 있다. 그 외에 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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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속하는 법정동. 도봉구가 관할하는 4개 법정동 가운데 하나로 행정동인 쌍문 1동, 쌍문 2동, 쌍문 3동, 쌍문 4동을 관할하고 있다. 쌍문동의 지명에는 몇 가지 유래가 전해 온다. 첫 번째 이야기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286번지 자리에 전해 오는 이야기이다. 이곳에 계성(鷄聲)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계성과 그의 부인 사이에는 효성이 지극한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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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년 작성된 현재의 도봉구 지역인 해등촌에 살았던 안만길의 준호구. 준호구(準戶口)는 일반 백성의 필요에 대응하여 관에서 보관하는 호적에 의거하여 발급하는 문서이다. 현대의 호적 등본이나 주민 등록 등본과 유사한 성격을 갖는다. 준호구는 호구 장적(戶口帳籍)에 의거하여 관(官)에서 발급하는 공문서이다. 일반 백성은 각종의 필요에 따라 준호구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소송,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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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작성된 현재의 도봉구 지역인 해등촌에 살았던 안장손의 준호구. 준호구(準戶口)는 일반 백성의 필요에 대응하여 관에서 보관하는 호적에 의거하여 발급하는 문서이다. 현대의 호적 등본이나 주민 등록 등본과 유사한 성격을 갖는다. 준호구는 호구 장적(戶口帳籍)에 의거하여 관(官)에서 발급하는 공문서이다. 일반 백성은 각종의 필요에 따라 준호구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소송,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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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계숙(繼淑). 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오른 유세림(劉世琳)이다. 부인은 통정대부 정경수(鄭敬壽)의 딸인 하동 정씨(河東鄭氏)이다. 슬하에 4남 1녀를 두었다. 유백수(劉伯壽)[1566~1640]는 『한양 유씨 족보(漢陽劉氏族譜)』에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랐다고 되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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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역사와 문화. 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인 조선시대 양주목 해등촌면은 그리 큰 행정 구역이 아니었으나, 지리적 특성으로 정치·경제·사상적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서울특별시 성북구와 강북구 등 도봉구 인근 지역은 일부 한성부(漢城府)에 속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도봉구 지역은 한성부의 관할 구역인 성저(城底) 약 3.93㎞[10리]와 이웃한 양주목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