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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 수묘군 안만길 준호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424
한자 成嬪守墓軍安萬吉準戶口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현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작성 시기/일시 1858년연표보기 - 성빈 수묘군 안만길 준호구 작성
발급 시기/일시 1858년 - 성빈 수묘군 안만길 준호구 발급
수급 시기/일시 1858년 - 성빈 수묘군 안만길 준호구 수급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56-1
성격 고문서|준호구
관련 인물 안만길
용도 호적 내용 확인용
발급자 양주 목사
수급자 안만길

[정의]

1858년 작성된 현재의 도봉구 지역인 해등촌에 살았던 안만길의 준호구.

[개설]

준호구(準戶口)는 일반 백성의 필요에 대응하여 관에서 보관하는 호적에 의거하여 발급하는 문서이다. 현대의 호적 등본이나 주민 등록 등본의 성격을 갖는다.

[제작 발급 경위]

준호구는 호구 장적(戶口帳籍)에 의거하여 관(官)에서 발급하는 공문서이다. 일반 백성은 각종의 필요에 따라 준호구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소송, 성적, 노비 소유 증명 자료, 가문이나 직역의 증명 등에 이용할 수 있다.

[형태]

47×54㎝ 크기의 종이에 기록되어 있다. 현재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준호구의 서식은 『경국대전(經國大典)』 예전(禮典)에 규정되어 있다. 본 안만길 준호구도 전형적인 준호구식을 따르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1858년(철종 9) 모월 모일 양주목에서 발급한다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다음으로는 본 준호구가 무오년 호구장(戶口帳)[호적]에 근거하고 있으며 주소가 남면 해등촌 도당리임을 표시하고 있다. 주소에서 통(統)과 호(戶) 순서는 공란으로 남겨 두었다. 이어지는 부분은 본 준호구의 본문에 해당하는 것으로 호주의 직역, 성명, 나이, 생년, 본관, 사조(四祖)를 기록하고 있으며 처의 성씨, 나이, 생년, 본관, 사조 역시 기재하고 있다.

본문의 다음에는 또 다른 참고 호구장을 적시(摘示)하였으며 규정된 준호구의 결사(結辭)로 마무리 짓고 있다. 결사(結辭) 위에는 ‘주협무개인(周挾無改印)’을 찍었는데 본 준호구는 호구장과 대조한 결과 고친 글자가 없다는 것을 표시한 것이다. ‘주협무개인’은 오른쪽으로 기울여서 비스듬히 찍었는데 이것은 『경국대전』에 규정된 준호구식을 따른 것이다.

줄을 바꾸어 문서 발급 주체인 행목사(行牧使)가 착압(着押)하였고 담당자인 준감관(準監官)과 호적 대조자인 창색리(唱色吏)도 착압하고 있다. 준호구는 관에서 발급하는 문서이므로 관인을 찍어야 하며, 날인처의 수는 반드시 홀수이다. 본 준호구 역시 관인을 날인하였고 날인처는 한 곳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준호구의 형식과 기재 내용, 당시 양주목의 행정 구역을 연구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준호구에 당해 호의 인적 구성을 기재하고 있으나 조선 후기 호적에 등재된 호는 편제호(編制戶)였음을 감안하면, 준호구를 그대로 인구사 연구에 이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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