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서 방학동을 거쳐 쌍문동 도봉로에 이르는 길.

[명칭 유래]

도당길은 이 길이 지나는 곳에 예전에 도당(都堂)이 있던 데서 유래되었으며, 1993년 7월 23일 처음 도당길로 이름 붙여졌다.

[제원]

길이는 1,530m, 폭은 20m이며, 왕복 4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도당길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산 16번지에서 방학동을 거쳐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704-50번지에 이른다. 도당길은 도봉로와 해등길로 이어지는 길로, 자동차 통행량이 많고 주민의 이용률이 높은 길이다. 2002~2011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어린이날에 도당길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도당길 주변에는 방학천 변의 자연 생태 공원인 발바닥 공원이 있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도당길은 서울특별시의 도시 균형 발전과 대중교통 중심 교통 체계 완성을 위해 건설되는 경전철의 노선에 포함되어 있다. 도봉구 우이~신설 노선에 우이~방학 구간이 연장되었는데, 도당길은 우이~해등길~도당길~방학역[3.54㎞]을 잇는 구간에 포함되며, 201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