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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198
이칭/별칭 물갈참나무,구도토리나무,부업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숙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내 자생|재배지 도봉산, 초안산
성격 낙엽 활엽 교목
학명 Quercus variabilis Blume
생물학적 분류 현화식물문〉쌍떡잎식물강〉참나무목〉참나무과
원산지 한국
높이 25~30m
둘레 1m
개화기 4~5월
결실기 이듬해 10월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초안산 등 산지에 흔하게 자라는 참나무과의 낙엽 지는 큰키나무.

[개설]

굴참나무는 한국 원산인 낙엽 지는 큰키나무[낙엽 활엽 교목]로 산중턱 이하에서 흔하게 자란다. 산지의 남향에서 잘 자라고 수직적으로 상수리보다 높은 해발에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봉산 자락의 초입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물갈참나무, 구도토리나무, 부업나무라고도 한다.

[형태]

높이 25~30m, 지름 1m 정도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코르크가 두껍게 발달하고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8~15㎝의 달걀 모양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다. 끝은 점차 뾰족해지고 밑 부분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다. 뒷면에는 별 모양의 회백색 털이 밀생한다. 전체적으로 상수리나무와 비슷하지만, 잎 뒷면이 회백색이며 나무껍질에 코르크가 발달하는 점이 다르다.

[생태]

굴참나무는 메마른 땅에서도 생장이 양호하고, 재배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떨어진 종자가 자연 발아를 잘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열매를 도토리라 일컫는다.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등의 열매와 함께 이들 도토리류는 옛날 흉년이 들 때 구황 식품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여러 기록이 전한다. 참나무 열매를 이용한 묵, 떡, 부침개, 술 등의 제조 기술도 상당히 발달해 있었다. “도토리는 들판을 내다보고 익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흉년이 들 때 사람들을 위해 열매가 많이 맺힌다는 뜻이다. 껍질은 코르크로 이용되는데 껍질이 1㎝가량이 되면 벗기고, 그 뒤 5~6년이 지나면 또 벗길 수 있다. 지붕 재료로 굴참나무 나무껍질을 이용한 집을 굴피집이라고 한다. 근래 들어 국립 공원에서는 힘들게 겨울을 나야 하는 동물들을 위해 도토리를 줍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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