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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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慧炬國師 |
이칭/별칭 | 홍소(弘炤)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임혜경 |
활동지 | 영국사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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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승려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국사 |
[정의]
[개설]
국사의 휘는 혜거(慧炬)이고, 자는 홍소(弘炤)이며, 속성은 노씨(盧氏)이다. 혜거국사(慧炬國師)는 현재의 도봉 서원 자리에 있었던 영국사(寧國寺)에 머물렀다. 『대동금석서(大東金石書)』를 통해 일부만 알려져 있던 '혜거국사비'의 비편 실물이 2017년 도봉 서원 하층 발굴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그 밖에 도봉산 망월사(望月寺)에 혜거국사의 부도가 전하고 있다.
[활동 사항]
비문의 내용으로 볼 때, 혜거국사는 고려 태조(太祖)가 후삼국을 통일할 즈음에 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릴 때부터 비린 음식은 전혀 먹지 않았다고 하며, 송(宋)으로 유학하여 법안종(法眼宗)을 일으킨 법안 문익(法眼文益)에게서 배웠다. 중국 불교의 기초를 닦은 도안(道安)과 그의 제자 혜원(慧遠)에 비긴다고 할 정도로 덕이 높았으며, 만나는 사람마다 옷매무새를 여미었다고 한다. 귀국한 후에는 왕으로부터 극진한 대우를 받았으며, 도봉산 망월사를 중창하였다고도 전한다. 입적(入寂) 시기나 장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그의 비가 영국사에 있는 것으로 보아 입적 당시에 이곳에 머무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상훈과 추모]
도봉산 망월사에 혜거국사의 사리를 봉안한 부도가 있으며, 1985년에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다. 전체적인 조형 감각이나 세부적인 기법으로 보아 조선 전기에 전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높이는 약 3.4m, 탑신의 둘레는 3.1m인 팔각 원당형(八角圓堂型) 구조이며, 부도 앞에는 화강암으로 된 사각형의 배례석(拜禮石)이 있는데, 여기에 ‘혜거탑(慧炬塔)’이라고 새겨져 있다.
수정일 | 제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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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 전체 업데이트 | [개설] 혜거 국사(慧炬國師)는 현재의 도봉 서원 자리에 있었던 영국사(永國寺)에 머물렀다고 알려져 있으나 그의 행적은 비문과 승사류(僧史類)에 단편적으로 전하고 있을 뿐이다. 영국사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비문은 극히 일부가 『대동금석서(大東金石書)』에 실려 있으나 현재 비의 존재는 알 수 없다. -> 혜거 국사(慧炬國師)는 현재의 도봉 서원 자리에 있었던 영국사(寧國寺)에 머물렀다. 『대동금석서(大東金石書)』를 통해 일부만 알려져 있던 '혜거국사비'의 비편 실물이 2017년 도봉 서원 하층 발굴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활동사항] 다만 그의 비가 영국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므로 입적 당시에 이곳에 머무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 다만 그의 비가 영국사에 있는 것으로 보아 입적 당시에 이곳에 머무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