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867 |
---|---|
한자 | 木花-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 69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혜미 |
설립 시기/일시 | 2009년 - 목화송이 설립 |
---|---|
최초 설립지 | 목화송이 -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동 |
현 소재지 | 목화송이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704-42 |
성격 | 마을 기업 |
설립자 | 채옥림|김혜숙|한경아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친환경 제품 관련 사회적 기업.
[개설]
목화송이는 2011년 2월 선정된 도봉구의 마을 기업이다. 마을 기업이란 지역 공동체에 산재한 자원[향토, 문화, 자연 자원 등]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 주도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마을 기업 사업은 2010년 ‘자립형 지역 공동체 사업’으로 시범 도입되었으며, 2011년 취약 계층을 위한 직접 일자리 사업인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명칭을 마을 기업으로 변경하였다. 도봉구는 2011년 2월 1일 마을 기업 육성 계획을 마련하고 지역 자원 활용형, 친환경 녹색 에너지, 생활 지원 복지형 분야로 나눠 실시한 모집에서 세움 카페, 목화송이, 에듀케어 공동체의 3개 업체를 최종 선택하였다.
[설립 목적]
목화송이는 친환경적이며 건강에 좋은 면 생리대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2005년 도봉구 지역에서 한살림 협동조합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던 한경아는 면 생리대를 제품화하고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물색하였다. 2006년 한살림에서 조합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공동 출자해 같이 노동하고 같이 경영하며 이익도 똑같이 나누는 새로운 일자리 형태인 ‘워커즈 컬렉티브’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에 4명의 워커즈 컬렉티브 성원이 이루어져 목화송이라는 상호를 만들어 활동을 시작하였다.
목화송이는 한살림의 의뢰를 받아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였다. 생활 협동 조합원들에게 지급되는 에코 장바구니 제작도 이어졌다. 일감이 점점 늘어나면서 2009년 자본금 1,600만 원으로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동 주택가에 14평 규모의 작업장을 얻어 작업을 시작하였다. 면 생리대는 이때까지도 제품화하지 못하였지만, 학교나 복지관 등을 찾아다니며 면 생리대의 장점과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그 결과 한살림 본부가 면 생리대 제품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제품화를 위해서는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여러 가지의 난관이 있었다.
목화송이는 지식 경제부의 공모 사업 등에 당선되어 비용을 해결하면서, 지역 구청을 찾아가 지원을 요청하였다. 구청에서는 마을 기업에 공모할 것을 권유하였다. 목화송이는 2010년 작업장을 도봉구 방학동으로 옮기고, 2011년 도봉구 마을 기업에 응모, 당선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목화송이는 면 생리대와 에코백을 제조하고 있으며, 도봉구 인근 지역에 면 생리대 만들기 무료 교육 실시와 폐현수막으로 에코 장바구니를 만들어 비닐 사용을 줄이는 환경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며 취약 계층이 안정적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3명이 운영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되지만 팔리지 않는 청바지의 리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업 공간을 넓혀 도봉구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만들기에 매진할 예정이다.
[의의와 평가]
목화송이는 면 생리대와 에코 장바구니를 만들고 보급하여 환경 운동에 이바지하며, 도봉구 지역 내의 주민들의 주도로 일자리와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 기업’의 좋은 예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