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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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峯山麓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미술과 공예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숙 |
작가 생년 시기/일시 | 1920년 - 「도봉산록」 작가 천칠봉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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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몰년 시기/일시 | 1984년 - 「도봉산록」 작가 천칠봉 사망 |
소장처 | 감사원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12 |
성격 | 회화 |
작가 | 천칠봉 |
재질 | 유화 |
소유자 | 감사원 |
관리자 | 감사원 |
[정의]
풍경화를 주로 그린 화가 천칠봉이 1970년대 중반에 도봉산 기슭을 그린 유화.
[개설]
인적이 없는 고요한 계곡과 산을 주로 그린 풍경화가 천칠봉(千七峰)[1920~1984]은 1963년 구상 화가(具象畫家)들의 단체인 목우회 공모전에서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화단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목우회의 중요 회원으로 초대 작가 및 심사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 초대 작가를 역임하였다.
[형태]
「도봉산록(道峯山麓)」은 캔버스에 유채로 그렸으며, 작품 크기는 191㎝×151㎝이다.
[내용]
「도봉산록」은 근경의 중앙 부분에 계곡 물이 화면 앞으로 흐르고, 원경에는 수평으로 도봉산(道峰山) 자락이 펼쳐진 안정된 구도를 취하고 있다. 전경에는 계곡과 오솔길, 중경에는 나무 숲, 원경에는 뾰족한 도봉산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오봉이 중앙 부분에 포치되었다. 녹음이 우거진 여름 산 풍경이 사진처럼 정확하고 정교하게 묘사된 그림으로, 안정된 구도와 차분하고 치밀한 필치는 천칠봉 화풍을 잘 보여 준다.
[특징]
천칠봉은 인적 없는 고요한 계곡과 산을 주로 택하여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모습을 성실하고 담담하게 화폭에 담아왔다. 근경의 중앙 지점에서 화면 앞으로 계곡이 흐르고 멀리 도봉산 봉우리들이 웅장하게 펼쳐지는 안정된 구성 및 포치는 1970년대 중반경 천칠봉 풍경화의 전형적인 유형이다.
[의의와 평가]
도봉산의 웅대한 기품과 산록의 맑고 고요한 풍경을 있는 그대로 세밀하게 재현한 그림으로 천칠봉 화풍의 전형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