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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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王-妃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7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무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1년 10월 25일 - 서울 연산군 묘 사적 제36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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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발표 시기/일시 | 1998년 6월 6일 - 「왕과 비」 제1회 방영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0년 3월 26일 - 「왕과 비」 제186회로 종영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0년 4월 1일 - 「왕과 비」 제36회 백상 예술 대상 TV 남자 신인 연기상[안재모] 수상 |
제작 단체 | KBS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여의도동 18](37.5255823, 126.9164588) |
성격 | 드라마 |
양식 | 사극 |
작가(원작자) | 정하연 |
감독(연출자) | 김종선 |
출연자 | 채시라|임동진|최종원|한혜숙|김성령|이진우|정태우|안재모 |
주요 등장 인물 | 세종|문종|단종|세조|혜빈 양씨|숙빈 홍씨|귀인 정씨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묘가 있는 연산군을 다룬 KBS의 드라마.
[공연 상황]
조선 건국을 그린 「용의 눈물」[1998]에 이어지는 KBS1 TV의 사극 시리즈로 1998년 6월 6일부터 2000년 3월 26일까지 방영되었다. 김종선이 연출하였고 정하연이 극본을 썼다. 세조 역을 임동진, 단종 역을 정태우, 인수 대비 역을 채시라, 연산군 역을 안재모, 한명회 역을 최종원이 연기하였다. 2000년 4월 1일 안재모가 제36회 백상 예술 대상 시상식에서 TV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구성]
「왕과 비」는 세조(世祖)의 집권부터 연산군의 몰락까지 왕실 내부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단종(端宗)의 폐위와 세조의 집권, 성종(成宗)의 즉위, 폐비 윤씨의 비극, 연산군과 소혜 왕후(昭惠王后)의 대립 등이 주요 사건이다. 원래 조선 제5대 국왕인 문종(文宗)의 승하 직후부터 성종이 등극하고 성종의 어머니 소혜 왕후의 정치적 야망을 이루는 이야기까지 그릴 예정이었으나, 후속 예정이었던 드라마 「태조 왕건」의 방영이 연기되면서 연산군 시대까지 다루게 되었다. 1998년 6월 6일부터 2000년 3월 26일까지 총 186부작으로 방영되었다.
[내용]
문종 승하 후 단종에게 왕위를 물려받는 세조, 그리고 성종부터 연산군으로 이어지는 비극을 그렸다. 문종의 갑작스런 죽음을 시작으로, 단종의 즉위, 계유정난(癸酉靖難)과 김종서(金宗瑞)의 죽음, 수양 대군(首陽大君)의 왕위 찬탈 과정, 사육신(死六臣), 연산군의 즉위에 이은 무오사화(戊午士禍)와 폭정, 그리고 갑자사화(甲子士禍)로 왕위에서 물러나 유배되어 최후를 맞게 되기까지의 내용이 나온다.
출연진의 호연과 연출력으로 극중 효과를 더했는데, 극 초반에는 세조[임동진 분]의 모습이 부각되었고, 중반부로 가면서 인수 대비의 모습에, 그리고 후반부에서 연산군[안재모 분]과 인수 대비[채시라 분] 간에 폐비 복위를 둘러싼 갈등이 더욱 심화되면서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의의와 평가]
폐위된 후 강화도로 추방된 연산군은 중종이 임금으로 새롭게 추대된 1506년(중종 1)에 병이 들어 31세로 일생을 마치게 되며, 그로부터 7년 후인 1513년(중종 8) 부인인 거창 군부인 신씨의 요청으로 묘소를 강화도에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 77번지로 옮기게 되었다. 서울 연산군 묘는 1991년 10월 25일 사적 제362호로 지정되었으며, 부인의 무덤 역시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