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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1536
한자 牛馬神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집필자 권선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가정 신앙|가신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말과 소의 건강과 번식을 돌보아 준다고 믿는 신.

[개설]

우마신은 소와 말이 탈이 없도록 건강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번식까지 돌봐 주어 가세가 늘어나도록 도와주는 신이다. 우마신은 말보다는 소와 관련된 신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나라의 근본이 농업이라고 했을 만큼 농사를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농사에서 중요한 존재인 소를 지켜 주는 신이 있다고 믿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마신 역시 다른 가신들이 자신들의 일정한 공간을 관장하는 것처럼 외양간을 관장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예전에 말은 사람을 태우거나 짐을 실어 나르는 일에 긴요하게 쓰였다. 소는 대부분의 농사일에 사용되었고, 집안의 식구와 같이 대접을 해 주었다. 우마신이라고 하지만 과거 도봉구에서는 소의 건강을 관장하는 신으로 볼 수 있다. 도봉구 일대는 뒤늦게 서울로 편입된 경기도 지역으로 비교적 근래까지 농사를 짓던 곳이다. 따라서 상달 고사 때 소를 키우던 마구간에도 고사 상을 차려 놓고 기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터주와 업신을 제외한 다른 가신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신체나 상달 고사 외의 정기적인 의례가 행해지지는 않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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