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 1동에 있는 사립 도서관.

[건립 경위]

생글작은도서관 건립은 도봉구 쌍문 1동 관내의 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 그 시작이었다. 도서관을 개관할 지역 선별은 당시 취약 계층에게만 지원하던 무상 급식 지원율이 쌍문 초등학교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을 참고하였다. 지역 아동 센터와 함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만들고자 했던 초기의 의도에 맞추어 쌍문 1동에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결정하였다. 나아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도 도서관 이용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썼다. 이에 따라 2007년 12월 20일 생글작은도서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공간은 두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다. 편의상 거실에 해당하는 방은 초등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안쪽 방은 고등학생이나 성인들이 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황]

생글작은도서관은 8명의 운영 위원들이 요일별로 참여·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책의 종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 다수를 이루지만 청소년과 어른들을 위한 인문학 교양서적도 소수 구비하고 있다. 책을 대출해 주는 도서관 본연의 업무는 물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영어 스토리텔링, 즐거운 한자 공부, 스키마 논술[책을 자세히 읽고 기억하는 법], 책 탐험, 토요일을 신나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방과 후 활동을 돕는다.

생글작은도서관은 민간 도서관의 형태이기 때문에 전액 후원을 받고 있으며 재능 기부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 아이들과 함께 활용하고 있다. 도서관에 찾아와 책을 읽고 가는 것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대여를 원할 경우에는 연회비를 받고 대출해 준다.

2021년 현재 장서는 약 10,700권이 비치되어 있다. 생글작은도서관에서는 매년 두 차례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후 12시 30분 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은 휴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