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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지각을 이루는 여러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우리나라는 국토의 절반 이상이 화강암과 화강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여러 시기의 지각 변동과 제3기 초부터 일어난 한반도의 융기 및 삭박 작용에 의해 지표에 노출되기 시작하였다. 한강 하류의 지질은 대부분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연천계(漣川係)의 편암류(片岩類)와 준편마암류(准片麻岩類)를 비롯하여 중생대 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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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나타나는 땅과 하천의 생김새. 지형은 지구 표면의 특징적인 모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지표의 높낮이나 기복을 나타내주는 하천, 평야, 산, 골짜기 등의 여러 지표 형태가 포함된다. 지형에는 지구 내부의 대규모 지각 운동에 의한 대지형과 지구 외부에서 발생하는 소지형이 있다. 산지가 적고 물이 풍부한 평야 지대에는 농업·공업·도로·취락 등이 형성되고,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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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지표에 퇴적되어 있는 암석의 풍화물 및 유기물. 토양은 인간의 의식주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지구의 가장 바깥인 표층 부근에서 각종 생물체의 활동과 대기 중 공기 및 수분 등의 영향을 받는다. 토양은 암석층이 풍화되어 생성된 유기물의 부식층에 해당하는 부분이므로, 식물이 뿌리를 내릴 수 있어 식물 성장 및 농작물 경작이 가능하다. 토양은 점토와 미사의 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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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주변이 산지로 둘러싸인 지형. 우리나라의 분지 지형은 대체로 암석의 차별 침식과 하천의 침식 작용에 의해 이루어진 침식 분지가 대부분이다. 침식 분지가 발달한 이유는 기반암이 물의 침식에 비교적 약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침식 분지에서는 분지를 통과하는 하천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천은 단순히 침식 작용을 일으키는 인자가 아니라,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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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넓은 벌판. 평야는 평지의 개념과 유사한 것으로, 낮고 평평한 넓은 땅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기복이 거의 없는 넓은 토지인 셈이다. 평야는 형성 원인에 따라 충적 평야와 침식 평야로 나뉘는데, 충적 평야는 대하천의 중하류에서 하천의 퇴적 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이고, 침식 평야는 오랜 기간에 걸친 침식 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내륙에 형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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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넓게 트여 시원하게 열려 있는 땅. 도봉구는 도봉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랑천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도봉산의 동남 사면의 끝부분에서 중랑천에 이르는 구간에 넓고 평평한 개활지가 형성되어 있다. 도봉구에서는 북한산 국립 공원을 제외한 시가화 구역이 구 전체 면적의 47.5%인 9.9㎢ 정도를 차지한다. 이들 시가지는 대부분 중랑천까지 비교적 평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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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골짜기와 골짜기 사이의 산등성이. 능선은 산에서 주요 분수계를 형성하며 침식 작용을 오랫동안 받은 장년기의 산지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대체로 등산로를 비롯한 이동 통로로 활용된다. 능선의 높은 부분은 봉우리라고 부르고 교통로로 이용되는 낮은 부분은 안부(鞍部)라 한다. 산줄기 또는 산등성이라고도 부른다. 도봉구에는 도봉산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산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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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도봉산을 형성하게 한 대규모 조산 운동. 대보 조산 운동은 중생대 쥐라기 초기부터 백악기 초기에 걸쳐 우리나라 전역에 발생한 지각 변동 중 가장 격렬했던 조산 운동으로, 쥐라기 중기에 가장 강력하게 발생하였다. 강원도 정선군의 반송층(盤松層)이 심한 습곡 작용을 받은 것으로 보아 백악계[경상 누층군]가 퇴적되기 이전에 대습곡 운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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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를 포함하여 서울~원산 간을 잇는 단층 계곡. 추가령 구조곡은 함경남도 안변군과 강원도 평강군과의 도계에 있는 추가령을 중심으로 남서 방향으로 뻗어 내린 골짜기이다. 원산의 영흥만에서 서울을 거쳐 서해안까지 활모양을 그리며 전개되고 있는 직선상의 선형곡이다. 동두천~연천~철원, 포천~철원 등의 선형곡을 포함하여 여러 개가 평행하게 나타나며, 서울특별시 도봉구~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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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의 철령 부근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져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서북부로 이어지는 산맥. 광주산맥은 우리나라의 척량산맥에 해당하는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려온 산맥으로 강원도를 지나 경기도의 동북부를 지나면서 험준한 산지를 형성한다. 산맥의 북부와 동부는 낮은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남부와 서부에는 넓은 평야가 펼쳐진다. 특히 한강을 지나 남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면서 크고 작은 구...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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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도봉구는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온 한북 정맥이 구의 북쪽을 지나기 때문에 비교적 뚜렷한 산줄기가 형성되어 있다. 도봉구의 산은 대부분 암석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인데, 이들 산을 구성하는 암석은 대부분 대보 조산 운동 때 관입한 것으로 보이는 흑운모 화강암이다. 따라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도봉구의 산은 침식 작용을 쉽게 받아 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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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및 양주시에 걸쳐 있는 산. 도봉산의 명칭은 큰 바윗길이 산 전체를 이루고 있어 ‘도봉(道峰)’이라 명명하였다는 설과 천축사·희룡사 등의 사찰에서 조선 왕조 창업의 길을 닦았기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조선 왕조의 흥업은 도봉산의 정기 때문이라는 전설이 있다. 도봉산은 지질학적으로 고생대부터 화강암의 지반이 융기 및 침식되어 형성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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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남단 창동에 있는 산. 조선 시대의 무덤 1천여 기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편안한 안식처를 정한다는 의미에서 초안산(楚安山)이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초안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산192번지 일대에서 노원구 월계동에 걸쳐 있는 야산이다.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온 한북 정맥에 도봉산과 북한산 등이 있는데, 초안산은 한북 정맥으로부터 벗어난 곳에 나지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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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경기도 양주시 및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도봉산의 봉우리. 도봉산에는 대보 조산 운동이 발생했을 때 대보 화강암이 관입하였다.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침식을 받아 산의 정상부는 대부분 기반암인 화강암이 노출된 채 바위산의 형태가 되었다. 화강암이 오랜 시일에 걸쳐 모암으로부터 일부분이 벗겨지거나 떨어져나갔다. 도봉산의 봉우리는 화강암의 차별 침식으로 인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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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경기도 양주시 및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도봉산의 봉우리. 도봉산에는 대보 조산 운동이 발생했을 때 대보 화강암이 관입하였다.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침식을 받아 산의 정상부는 대부분 기반암인 화강암이 노출된 채 바위산의 형태가 되었다. 화강암이 오랜 시일에 걸쳐 모암으로부터 일부분이 벗겨지거나 떨어져나갔다. 도봉산의 봉우리는 화강암의 차별 침식으로 인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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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의 서북쪽 사면에 있는 다섯 개의 바위 봉우리. 다섯 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있다는 데에서 오봉이란 지명이 유래하였다. 오봉산이라고도 부른다. 오봉에 대한 유래로는 한 마을의 다섯 총각들이 원님의 어여쁜 외동딸에게 장가들기 위해 오봉산과 마주한 뒷면의 상장 능선에 있는 바위를 오봉에 던져서 올리기 시합을 하였는데, 이로 인해 현재의 기묘한 모습의 봉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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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경기도 양주시 및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도봉산의 최고 봉우리. 도봉산에는 대보 조산 운동이 발생했을 때 대보 화강암이 관입하였다.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침식을 받아 산의 정상부는 대부분 기반암인 화강암이 노출된 채 바위산의 형태가 되었다. 화강암이 오랜 시일에 걸쳐 모암으로부터 일부분이 벗겨지거나 떨어져나갔다. 도봉산의 봉우리는 화강암의 차별 침식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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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경기도 양주시 및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도봉산의 봉우리. 도봉산에는 대보 조산 운동이 발생했을 때 대보 화강암이 관입하였다.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침식을 받아 산의 정상부는 대부분 기반암인 화강암이 노출된 채 바위산의 형태가 되었다. 화강암이 오랜 시일에 걸쳐 모암으로부터 일부분이 벗겨지거나 떨어져나갔다. 도봉산의 봉우리는 화강암의 차별 침식으로 인해 형...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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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분포한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재 또는 영(嶺), 치(峙) 등으로 부른다. 고개는 산등성이의 봉우리와 봉우리의 사이에 낮게 형성되어 있는 안부(鞍部)를 가리킨다. 예로부터 고개는 산지 교통을 통해 사람과 물자가 이동함으로써 안부 양쪽 지방을 연결시켜 주는 교통로로 이용되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고개를 기준으로 양쪽 지방의 생활권이나 문화권이 달라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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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던 고개. 성치(城峙)라고도 한다. 고개가 성(城)과 같이 생겼다는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이 고개 아래에 있던 마을은 성고개말 또는 성고개라 불리었다. 고개 이름의 유래에 관한 다른 내용은 이곳에 있던 바위가 성과 같은 모양이었다는 데서 마을 이름인 성고개가 유래하였고, 이로부터 고개 이름도 유래하였다. 고개 아래에 있던 마을은 바위를 돌아서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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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과 강북구 우이동을 연결하는 고개. 소귀 고개, 쇠귀 고개, 우이동 고개 등으로 불린다. 쌍문동의 보문사라는 사찰 뒤에 소의 귀 같이 생긴 바위가 있다는 데서 우이령이라 불렀다. 『지명 총람(地名總覽)』에서 쌍문동의 우이령을 확인할 수 있다. 북한산 국립 공원의 도봉산과 북한산의 안부(鞍部)에 해당한다. 도봉산의 남쪽으로 뻗은 우이 남능선의 아랫부분에 있는...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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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큰 물줄기. 도봉구를 흐르는 주요 하천으로는 국가 하천인 중랑천, 지방 하천인 우이천·방학천·도봉천 등이 있다. 국가 하천은 국토 보전상 또는 국민 경제상 중요한 하천으로 정의되며 국토 해양부 장관이 그 명칭과 구간을 지정한다. 지방 하천은 지방의 공공이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하천으로 시도지사가 명칭과 구간을 지정한다. 국가 하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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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중부 지역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하천. 도봉산에서 발원하여 흐르기 때문에 도봉천이라고 부르며, 하천 상류에 도봉 서원이 있었다는 데에서 서원천(書院川)으로 부르기도 한다. 도봉 서원은 조광조(趙光祖)를 기리기 위하여 1573년(선조 6) 양주 목사 남언경이 세운 서원이다. 또는 새의 둥지가 있는 하천을 의미하는 소원천(巢園川)의 발음이 변화한 것이라는 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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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하천. 무수천(無愁川)은 무수골이라는 골짜기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세종의 아홉째 아들 영해군(寧海君)의 묘가 이 골짜기에 있는데, 세종이 생전에 아들의 묘에 왔다가 원터 약수를 마시고 물맛이 좋고 경치 좋은 곳이 아무런 근심 없는 곳이라 하여 무수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는 원래 이 마을에 대장간이 많고 대장장이가 많이 살아 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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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하천. 방학천이라는 지명은 이 일대의 지명인 방학동에서 유래하였다. 방학이라는 지명은 이 지역의 지형이 학이 알을 품고 있는 것과 같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또는 조선 시대의 자연 마을 가운데 하나였던 방학골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 중천(中川), 복개내, 복개천이라고도 부른다. 지방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는 방학천은 방학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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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서남쪽을 흐르는 하천. 우이천(牛耳川)이라는 지명은 도봉산 자락에 있는 소의 귀처럼 생긴 봉우리인 소귀봉 또는 우이봉 아래를 흐르는 하천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북한산과 도봉산을 연결하는 고개인 소귀 고개[牛耳嶺] 아래에서 흘러내리는 물길이라는 의미도 있다. 우이천에 인접해서 쌍문동과 창동을 지나는 간선 도로의 명칭은 우이천로이다. 지방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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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동쪽 지역을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하천. 경기도와 서울의 경계 부분은 서원천(書院川)이라 하고, 도봉구 창동 부근에서는 한천(漢川) 또는 한내라고 부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중량포(中梁浦)는 속계(涑溪)라고도 부른다”는 기록이 있고, 『대동지지(大東地志)』에 따르면 “일명 속계라고도 하는 송계천(松溪川)이 양주...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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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산 능선 사이로 물이 흐르는 골짜기. 도봉산에는 산 사면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이 많은데, 잘 알려진 곳으로는 문사동 계곡, 보문사 계곡, 망월사 계곡, 도봉 계곡, 용어천 계곡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문사동 계곡, 보문사 계곡, 망월사 계곡이 도봉산의 3대 계곡으로 유명하다. 도봉산은 여러 봉우리가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데, 그 사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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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도봉산의 동사면을 흐르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 도봉계곡은 도봉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문사동 계곡과 용어천 계곡이 합류하는 천진사와 성도원에서 시작하여 도봉산 공영 주차장 부근까지 이어진다. 도봉산에 있는 여러 계곡 가운데 하나인 도봉계곡은 유토피아에 해당하는 ‘동천(洞天)’이라 할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학문을 수행하는 학자나 시인들이 많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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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의 북쪽에 있는 계곡. 망월사가 자리하고 있는 계곡이라는 데서 계곡의 이름이 유래하였다. 망월사는 신라 639년(선덕여왕 8)에 승려 해호가 선덕여왕의 명을 받아 신라의 도읍지인 경주의 월성(月城)을 바라보면서 융성을 빌었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도봉 계곡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원래의 도봉산’이라는 뜻인 원도봉산에 있는 골짜기라는 데서 비롯된 지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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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의 동사면을 흐르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 ‘문사동(問師洞)’은 ‘스승을 모시는 곳’ 또는 ‘스승에게 묻는 곳’이란 뜻으로, 예를 갖추고 스승을 맞아 초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례(周禮)』에 따르면 ‘문(問)’은 예를 갖추어 누군가를 불러들인다는 의미라고 한다. 문사동은 도봉동천 가운데 경치가 특히 빼어나, 도봉 서원의 선비들이 스승을 이곳까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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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의 동사면을 흐르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 도봉산에는 산사면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에 의해 형성된 계곡이 많이 있다. 그 가운데 보문사[원통사] 계곡은 문사동 계곡, 망월사 계곡 등과 함께 도봉산의 3대 계곡으로 유명하다. 도봉산은 여러 봉우리가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데, 그 사이사이로 흐르는 계곡은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을 만들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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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의 동남사면을 흐르는 용어천에 의해 형성된 계곡. 용어천 계곡의 명칭은 계곡 입구 쪽에 있는 ‘용어천(龍馭川)’이란 글자에서 유래하였다. ‘용어천’이란 임금이 왕림한 내라는 의미로,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곳을 들렸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 용어천 계곡은 도봉산의 최고봉인 자운봉의 남쪽에 있는 마당 바위에서 성도원에 이르는 구간에 있는 계곡이다....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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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부피가 큰 돌덩어리.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은 대보 조산 운동이 일어났을 때에 관입한 대보 화강암으로 주로 이루어진 산이다. 이들 암석이 침식과 풍화 작용을 받아 모암으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져 나가거나 돌출한 바위가 도봉산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이 화강암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도봉산이 자리한 도봉구에는 기둥 바위, 도봉 동문 바위, 두껍 바위, 말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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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에 있는 암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 도봉산에는 대보 조산 운동이 발생했을 때 대보 화강암이 관입하였다.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침식을 받아 산의 정상부는 대부분 기반암인 화강암이 노출된 채 바위산의 형태가 되었다. 화강암이 오랜 시일에 걸쳐 모암으로부터 일부분이 벗겨지거나 떨어져나갔다. 도봉산의 봉우리는 화강암의 차별 침식으로 인해 형성되었으며, 암석이 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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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도봉 서원 북쪽에 있는 바위. 허벙 바위라고도 불린다. 본래 허벙 바위라 함은 주변에 바위가 많아 쓸모없는 바위라는 의미를 가진다. 큰 바위의 틈새가 넓고 깊어서 헛다리를 디뎌 바위 사이로 빠지게 되면 서해로 떨어진다고 하여 감히 건너뛰지 못한다는 데서 함정의 의미를 지닌 허벙 다리 바위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도봉산은 중생대의 대보 조산 운동으로 인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