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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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당선된 정치인. 서범석(徐範錫)은 1902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1919년 양정 고등 보통학교 재학 중 3·1 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일제 말기에는 친일적인 행보를 걸었던 인물이다. 1921년 중국으로 건너가 베이징 중국 대학 정경과에서 수학하였다. 1924년부터 1931년까지 『조선 일보』·『시대 일보』·『동아 일보』 기자로 활동하였으며, 19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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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천주교 혜화동 교회 방학동 묘원에 안장된 소설가. 염상섭(廉想涉)[1897~1963]은 1897년 8월 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적선동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상섭(尙燮), 호는 횡보(橫步)·제월(霽月), 가톨릭 세례명은 바오로, 본관은 서원(瑞原)이다. 자연주의 및 사실주의 문학을 이 땅에 건설한 최초의 작가로 평가되며, 1963년 3월 14일에 67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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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말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거주한 언론인이자 소설가. 장덕조(張德祚)[1914~2003]는 1914년에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나 대구와 서울에서 교육을 받고, 1930년대에 이태준의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단편 120여 편, 장편 90여 편을 발표하여 한국 문단사의 다작 작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여성 작가 중 역사 소설을 가장 많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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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은거한 독립운동가이자 국어학자. 홍기문(洪起文)[1903~1992]의 호는 대산(袋山)이다. 가문은 풍산 홍씨 추만공파(秋巒公派)로서 노론계 명문 사대부가이다. 고조할아버지 홍우길(洪祐吉)은 평안 감사, 한성부 판윤, 이조판서 등을 역임하였고, 증조할아버지 홍승목(洪承穆)은 병조참판을 거쳐 대한 제국 시기 중추원 찬의(贊議)를 지냈고, 할아버지 홍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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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말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거주하였던 소설가. 홍명희(洪命熹)[1888~1968]는 1888년 7월 3일에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면 인산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순유(舜兪), 호는 가인(假人, 可人), 벽초(碧初)이다. 출생 이후부터 청년 시절까지 괴산에서 거주하였으며, 장년이 된 1921년에 상경한 이후에는 줄곧 서울에 살았다. 그러다가 1939년 말에 경기도 양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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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에 있는 홍명희가 1939년 말 가족과 함께 5년여 살았던 곳. 벽초(碧初) 홍명희(洪命憙)[1888~1968]는 충청북도 괴산 출신으로 춘원(春園) 이광수(李光洙),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과 함께 조선의 신문학을 일구어 낸 ‘삼재(三才)’로 불렸던 인물이다. 홍명희는 일제 강점기 최고의 역사 소설 『임꺽정』을 쓴 작가이자, 신간회 창립을 주도한 저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