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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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의 문인이자 학자인 서거정이 도봉산 영국사에서 읊은 칠언 율시의 한시. 서거정(徐居正)[1420~1488]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학자로서 1444년(세종 26) 문과에 급제한 뒤 벼슬길에 나아가 집현전 박사, 대사헌, 대제학, 좌찬성 등을 역임하였다. 『경국대전(經國大典)』, 『동국통감(東國通鑑)』,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등의 편찬에 참여하였고, 문집인 『사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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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년 윤순거가 도봉 서원의 돌 받침을 가공하여 석지를 조성하고 지은 기문. 「도봉서원 석지기(道峯書院石池記)」는 1630년(인조 8) 조선 후기의 문신 동토(童土) 윤순거(尹舜擧)[1596~1668]가 도봉서원에 있는 돌 받침[石洀]에 구멍을 내어 석지(石池)를 조성하고 그것에 부친 기문(記文)이다. 「도봉서원 석지기」는 윤순거의 시문집 『동토집(童土集)』 권5에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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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9년 무렵 이이가 도봉서원이 건립된 경위에 대해 쓴 기문. 「도봉서원기(道峯書院記)」는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가 도봉서원이 건립된 경위는 물론 서원(書院)의 규약과 건립 비용 등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 기문(記文)이다. 「도봉서원기」는 이이의 시문집 『율곡전서(栗谷全書)』 권13에 수록되어 있다. 이이의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석담(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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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8년 박세당이 도봉서원을 찾아가 조여길의 시에 차운하여 지은 한시. 「사예 조여길이 도봉서원에 있다는 소식을 도중에 듣고서 가서 유숙하고, 이어 그 시에 차운하다」는 박세당(朴世堂)[1629~1703]이 사예(司藝) 조여길(趙汝吉)이 도봉서원(道峯書院)에 있다는 소식을 도중에 듣고 가서 유숙하고, 이어 조여길의 시에 차운한 시이다. 도봉서원은 왜란으로 소실된 도봉산 영국사(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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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유희경이 도봉산에 있는 영국동을 소재로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영국동(寧國洞)」은 조선 중기의 문신 촌은(村隱) 유희경(劉希慶)[1545~1636]이 도봉산에 위치하고 있는 영국동 골짜기에서 느낀 감흥을 표현한 한시이다. 유희경은 여러모로 도봉산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1573년에는 양주 목사(楊州牧使)로 부임한 남언경(南彦經)을 도와 조광조(趙光祖)[14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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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수온이 도봉산에 있던 영국사를 소재로 하여 지은 칠언 율시의 한시. 「영국사(寧國寺)」는 조선 전기의 문신 식우(拭疣) 김수온(金守溫)[1410~1481]이 당시 영국사의 분위기와 모습 등을 보고 느낀 감회를 표현한 한시이다. 정확한 창작 시기는 알기 어려우나 시의 편차로 보아 김수온의 나이 50대 후반 내지 60대 초반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1573년에 남언경(南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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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유희경이 도봉산 영국동의 거처를 두고 지은 시에 차운하여 지은 칠언 절구의 한시. 「차영국동유거운(次寧國洞幽居韻)」은 도봉산과 인연이 깊은 촌은(村隱) 유희경(劉希慶)[1545~1636]이 도봉산에서의 자신의 일상을 담담하게 읊고 있는 한시이다. 「차영국동유거운」은 유희경의 시문집 『촌은집(村隱集)』 권1에 수록되어 있다. 유희경의 자는 응길(應吉), 호는 촌은, 본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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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도봉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도봉산 자락에는 옛 선현들의 발자취가 깃들어 있다. 도봉구에 있는 관광 자원으로는 이러한 자연환경에 대한 것과 문화에 관련된 것이 있다. 자연환경에 관한 것으로는 도봉산과 북한산 국립 공원 등이 있고, 문화와 관련해서는 지정 문화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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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도봉 서원 건립을 주도하고 양주 목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유학자. 본관은 의령(宜寧). 개국공신인 남재(南在)의 6세손으로, 아버지는 영흥 부사를 지낸 남치욱(南致勗)이다. 형제로 남언순(南彦純), 남언진(南彦縝)이 있다. 남언경(南彦經)[1546~?]은 서경덕(徐敬德)과 홍인우(洪仁祐)의 문인으로, 생원과 진사 가운데 육행(六行)을 구비한 사람들이 조정에 천거될 때 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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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를 상징하는 자연 경관과 문화유적 가운데 2007년 관광 자원으로 선정된 10대 명소. 도봉구에서 도봉을 널리 알리고 구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기 위해 2007년 5월 11일 10대 관광 명소를 선정하였다. 도봉산, 서울 연산군 묘 및 방학동 은행나무, 도봉 서원, 천축사, 발바닥 공원, 방학 사계 광장, 서울 열린 극장 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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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서원. 도봉서원(道峯書院)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 512번지에 있는 서원으로, 서울 시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조선 시대의 서원이다. 1573년(선조 6)에 양주 목사(楊州牧使)로 부임한 남언경(南彦經)이 조광조(趙光祖)의 학문과 행적을 기리는 뜻으로 도봉서원을 건립하고 이듬해에 사액(賜額)을 받았다. 이후 도봉서원은 300여 년간 서울·경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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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중부 지역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하천. 도봉산에서 발원하여 흐르기 때문에 도봉천이라고 부르며, 하천 상류에 도봉 서원이 있었다는 데에서 서원천(書院川)으로 부르기도 한다. 도봉 서원은 조광조(趙光祖)를 기리기 위하여 1573년(선조 6) 양주 목사 남언경이 세운 서원이다. 또는 새의 둥지가 있는 하천을 의미하는 소원천(巢園川)의 발음이 변화한 것이라는 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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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도봉 서원 건립에 기여한 문신.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예숙(豫叔). 증조할아버지는 사복시 정에 추증된 박신동(朴信童)이고, 할아버지는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된 박중검(朴仲儉)이다. 아버지는 예조 정랑·안변 부사·내자시 정 등을 지낸 박세무(朴世茂)이며, 어머니는 권잉(權仍)의 딸인 안동 권씨(安東權氏)이다. 동생은 수안 군수를 지낸 박응립(朴應立)이다. 부인은 손숙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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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도봉 서원에 배향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충주(忠州). 자는 화숙(和叔), 호는 사암(思庵)·청하자(靑霞子). 증조할아버지는 은산 군사(殷山郡事) 박소(朴蘇)이고, 할아버지는 성균관 사 박지흥(朴智興)이다. 아버지는 기묘명현(己卯名賢)의 한 사람인 목사(牧使) 박상(朴祥)의 동생 박우(朴祐)이고, 어머니는 당악 김씨(棠岳金氏)이다. 박순(朴淳)[1523~1589]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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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양주 목사를 지내고 도봉 서원의 사액을 위해 애쓴 유학자이자 문신.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사위(士偉), 호는 휴암(休庵).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 지평을 지낸 백효삼(白效參)이고, 할아버지는 백사수(白思粹)이며, 아버지는 왕자사부를 지낸 백익견(白益堅)이다. 외할아버지는 우종은(禹從殷)이다. 백인걸(白仁傑)[1497~1579]은 젊어서부터 조광조(趙光祖)를 매우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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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서원. 도봉서원(道峯書院)은 현재 서울 지역에 남아있는 유일한 조선 시대의 서원이다. 1573년(선조 6)에 양주 목사(楊州牧使)로 부임한 남언경(南彦經)이 조광조(趙光祖)의 학문과 행적을 기리는 뜻으로 건립했고, 이듬해에 사액(賜額)을 받았다. 이후 도봉서원은 300여 년 간 서울·경기 지역 선비들의 주요한 교유처가 되었으나, 고종 대에 서원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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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도봉서원에 송시열을 향사하는 문제로 노론·소론·남인 간에 벌어진 논쟁. 17세기 말 도봉서원에 송시열을 향사하느냐를 두고 벌어진 논쟁은 당시 도봉서원의 위상과 정치적 상황이 상당히 반영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도봉서원은 1574년 양주 목사로 부임한 남언경(南彦經)이 조광조를 배향하고 서원 공역을 시작한 이래, 허엽(許曄)·백인걸(白仁傑) 등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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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서원 건립 후 율곡 이이로부터 「도봉 서원기」를 받아 온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경용(景容), 호(號)는 석천(石泉). 증조할아버지는 종사랑(從仕郞) 안자함(安子諴), 할아버지는 안순(安恂), 아버지는 사헌부 집의(司憲府執義) 안방경(安方慶)이다. 안방경은 영흥 부사(永興府使) 등을 역임하고 명종(明宗)조에 문정 왕후(文定王后)의 숭불 정책(崇佛定策)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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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공자 사상 관련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수천 년 동안 중국과 한국, 일본 등 동양 사상을 지배하여 온 유교는 인(仁)을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 이념으로 삼고,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이며 정치학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고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볼 때는 종교의 범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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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도봉 서원 창건에 기여한 문인. 본관은 강화. 자는 응길(應吉), 호는 촌은(村隱). 할아버지는 유도치(劉道致)이고, 아버지는 유업동(劉業仝)이다. 유희경(劉希慶)[1545~1636]은 천인 출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몽인(柳夢寅)[1559~1623]이 지은 「유희경전(柳希慶傳)」에 따르면 그를 정확히 노비라고 지칭하지는 않지만 ‘미천(微賤)’한 신분이라는 단어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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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의 북한산 국립 공원에 있는 조선 시대의 문인 유희경과 기생 이매창의 시를 새긴 기념비. 촌은(村隱) 유희경(劉希慶)[1545~1636]은 비록 하층민이었지만 양주 목사로서 도봉 서원을 건립한 남언경(南彦經)에게서 『문공가례(文公家禮)』를 배워 국상(國喪)에 자문할 정도로 예(禮)에 밝았으며 도봉 서원(道峯書院) 설립에도 간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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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도봉 서원기(道峰書院記)」를 지은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덕수(德水). 아명은 현룡(見龍),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栗谷)·석담(石潭)·우재(愚齋). 아버지는 좌찬성에 추증된 이원수(李元秀)이며, 어머니는 신명화(申命和)의 딸인 평산 신씨(平山申氏)로 신사임당(申師任堂)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인은 성주 목사 노경린(盧慶麟)의 딸이다. 이이(李珥)[15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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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도봉구 지역을 포함한 양주 일대를 관할하는 양주 목사로 재임하며 도봉 서원을 중수한 문신. 본관은 경주. 자는 중훈(仲薰), 호는 사류재(四留齋)·퇴우당(退憂堂)·월당(月塘). 할아버지는 진사 이달존(李達尊)이고, 아버지는 사직 서령(社稷署令) 이탕(李宕)이며, 어머니는 김응진(金應辰)의 딸인 의성 김씨(義城金氏)이다. 이조참판 정형(廷馨)이 동생이다. 이정암(李廷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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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도봉구 지역을 포함한 양주 일대를 관할하는 양주 목사로 재임하며 도봉 서원 설립에 공헌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은(景誾), 호는 서간(西澗). 효령 대군(孝寧大君) 이보(李𥙷)의 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의성군(宜城君) 이채(李寀)이고, 할아버지는 영신수(永新守) 이이(李怡)이다. 아버지는 절충장군(折衝將軍) 증 함원군(咸原君) 이옹(李顒)이며, 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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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도봉 서원 건립에 참여하였던 문신이자 유학자.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태휘(太輝), 호는 초당(草堂). 아버지는 군자감 부봉사 허한(許瀚)이며, 외할아버지는 판관을 지낸 성희(成熹)이다. 첫 번째 부인은 서평군(西平君) 한숙창(韓叔昌)의 딸인 청주 한씨(淸州韓氏)로 허성(許筬)을 낳았으며, 두 번째 부인은 참판 김광철(金光轍)의 딸인 강릉 김씨(江陵金氏)로 슬하에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