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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012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2-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무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등장|활동 시기/일시 1983년 - 「아기 공룡 둘리」 『보물섬』 연재 시작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1987년 - 「아기 공룡 둘리」 KBS 방송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1994년 - 둘리 단행본 만화 전10권 완간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1995년 - 둘리 나라 설립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1995년 - 「둘리의 배낭여행」 비디오 영어 교재 출시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1996년 - 「아기 공룡 둘리-얼음 별 대모험」 개봉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1997년 - 둘리 유엔 아동 기금 카드 후견인 개시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1998년 - 「아기 공룡 둘리-얼음 별 대모험」 한국 영화 비평가상 수상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1999년 - 「아기 공룡 둘리-얼음 별 대모험」 독일 베타 필름 배급 계약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1999년 - 둘리 단행본 인도네시아 출판 계약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1999년 - 둘리 서울 대학교 병원 소아암 병동 이미지 캐릭터 선정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1999년 - 「아기 공룡 둘리」 등장인물 마이콜 펄벅 재단 이미지 캐릭터 선정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1년 - 국내 최초 캐릭터 뮤지컬 공연[극단 에이콤]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1년 - 둘리의 거리 경기도 부천시 조성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1년 - 둘리 올해의 캐릭터 베스트 10 특별 공로상 수상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2년 - 둘리 크리스마스 실 발행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2년 - 둘리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 우수상 수상[문화 관광부]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2년 - 둘리 올해의 10대 캐릭터 우수상 수상[한국 문화 콘텐츠 진흥원]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3년 4월 22일 - 둘리 경기도 부천시 명예시민 선정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3년 - 둘리 서대문구 자연사 박물관 홍보 대사 임명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3년 - 둘리 올해의 10대 캐릭터 우수상 수상[한국 문화 콘텐츠 진흥원]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3년 - 둘리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선정[한국 문화 콘텐츠 진흥원]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4년 - 「둘리의 나무 속 환상 여행」 4D 애니메이션 제작[미디어 프론트]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4년 - 「둘리의 나무 속 환상 여행」 디지털 대상 수상[정보 통신부]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5년 - 『하이 둘리』 영어 교육 사이트 개시[이니엄]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5년 - 둘리 장려상 수상[한국 게임 산업 개발원]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6년 - 둘리 아시아 라이선싱 쇼 캐릭터 부분 초청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07년 1월 - 「뉴 아기 공룡 둘리」 애니메이션 26부작 방영
관련 행사 최초 개최 시기/일시 2010년 2월 2일 - 둘리 서울특별시 도봉구 가족 관계 등록부 발급
주관 단체 둘리 나라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49-4 한덕 빌딩 703호(37.4998502, 127.0303763)
주관 단체 도봉구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56[방학동 720]지도보기
등장 지역 둘리 광장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37.4951229, 126.7608814)
등장 지역 둘리의 거리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37.4951229, 126.7608814)
등장 지역 둘리 미술관[애니메이션 센터] -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37.6522545, 127.0304855)지도보기
성격 공룡
성별
관련 작품 「아기 공룡 둘리」

[개설]

「아기 공룡 둘리」는 만화 잡지 『보물섬』에 1983년 4월부터 10년간 연재되었다. 1987년 KBS를 통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첫 방송되었다. 2015년 7월 24일 둘리테마를 적용한 어린이 전시체험관 및 도서관인 '둘리뮤지엄'을 개관하였고, 가족 관계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설정된 만화 주인공 둘리의 탄생 배경과 둘리 테마파크를 통해 꿈과 상상력의 아이콘이 된 둘리를 만나 보자.

[줄거리]

둘리는 고길동과 박정자의 양자로 입양되어 있으며 특이하게도 외계인의 생체 실험 대가로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 「아기 공룡 둘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과 너무나 닮아 있다. 우선 남의 집에 염치없이 빌붙어 사는 둘리부터 어리숙하면서도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들은 당시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었던 유형이었다. 둘리의 천적 고길동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한국 남자의 가부장적인 모습을 그대로 패러디하고 있다. 못된 고길동과 어리숙한 둘리의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충돌은 「아기 공룡 둘리」에 재미를 불어 넣는 중요한 모티브이자, 가부장적인 한국 남자의 문제점에 대한 해학이었다.

둘리를 쫓아내지 못하고 결국은 당하기만 하는 고길동의 모습은 역시 한국의 아버지에 대한 연민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오히려 어른보다 똑똑한 것 같은 아기 희동이, 가수를 지망하는 백수 흑인 마이콜, 오리처럼 생긴 또치, 타임머신을 가진 도우너와 같이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아기 공룡 둘리」는 세련된 만화적 형식에 담긴 한국적 정서로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아기 공룡 둘리」와 작가 김수정]

1. 「아기 공룡 둘리」

국내 몇 안 되는 만화 원작 미디어 프랜차이즈[One Source Multi Use]의 성공 사례를 소개할 때면 「아기 공룡 둘리」가 빠지지 않는다. 만화와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온갖 캐릭터 상품을 내놓으며 강인한 생명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처음 만화가 등장한 게 1983년이었다. 첫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발표 이후로는 20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 이후로는 12년 만에 또 다시 텔레비전에 방영되는 둘리 일당과 그 아이들의 아빠인 둘리 나라 대표 김수정[1950~]은 오늘도 우리 곁에 존재한다.

「뉴 아기 공룡 둘리」는 2009년 크리스마스 때 처음 공개한 후 2010년부터 SBS와 케이블 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수정이 직접 애니메이션 제작과 캐릭터 라이선싱을 위해 1995년 둘리 나라를 세우고 극장판 「아기 공룡 둘리-얼음 별 대모험」[1996]을 만든 이후, 다시 한 번 총감독을 맡은 작품이 「뉴 아기 공룡 둘리」이다. 「뉴 아기 공룡 둘리」는 공중파와 케이블 TV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상위에 오르며 「도라에몽」과 「짱구는 못 말려」를 능가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 캐릭터 탄생 비화

많이 알려진 이야기지만 둘리라는 공룡 캐릭터가 처음 나오게 된 것은 시대의 아픔이 작용하였다. “작품을 내던 1980년대 초반은 만화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았어요. 사회적으로 만화가 자체에 대해 색안경 끼고 보는 정도가 아니라, ‘왜 이런 만화가 나와야 하는지’ 정치인들이나 기득권자들이 모두 안 좋게 보던 시절이었죠.” 김수정은 아동 본연의 모습을 만화에서 그대로 보여 줄 수 없었던 그 시절에, 아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캐릭터가 필요하였다고 말한다. 결국 둘리라는 공룡 캐릭터가 탄생하게 된 것은 현실적인 제약을 의인화를 통해 넘어 보고자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이야기이다.

또 김수정은 아무도 하지 않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 공룡을 끌어들였다고 둘리의 탄생 비화를 밝힌다. 이렇게 해서 나온 둘리는 당시의 관점으로 보면 반사회적이고 까칠하며 반항적인 성격에 비교육적인 면모를 보여 주었지만, 이에 대한 김수정의 생각은 오히려 확고하였다. 둘리가 가진 면면은 사실 아이들의 모습 자체이고, 27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들의 모습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다는 것이다.

3. 「뉴 아기 공룡 둘리」

「뉴 아기 공룡 둘리」는 어찌 보면 상당히 독특한 위치에 서 있다. 사실 1983년 원작을 처음 발표할 당시의 주 독자층이 기억하는 둘리와 1987년 텔레비전 특집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만난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둘리는 다르다. 우리에게 “요리 보고 조리 봐도”로 시작하는 주제가로 익숙한 첫 텔레비전 시리즈의 둘리는 원작의 악동 같은 둘리와는 달리 제법 착하고 순하다. 여기에 또 30년의 시간이 흐르다 보니, 왕년에 텔레비전으로 처음 둘리를 접하였던 세대와 이번에 처음 접한 세대가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하지만 방영되고 있는 「뉴 아기 공룡 둘리」는 원작 만화가 지니고 있던 악동 같은 둘리의 면모와 일상을 고스란히 살렸다. 결국, 둘리가 처음 등장하였을 때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세대에게 「뉴 아기 공룡 둘리」는 오히려 원작을 거의 그대로 전해 주고 있는 셈이다.

「뉴 아기 공룡 둘리」가 나오면서, 둘리 팬들 사이에서는 한 가지 재미있는 논란이 일었다. KBS에서 방영된 첫 텔레비전판 애니메이션에서의 둘리가 착하고 순수해 보이는 데 비해, 이번에 나온 「뉴 아기 공룡 둘리」는 원작의 악동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 주다 보니 어느 쪽 둘리가 맞는지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하지만 김수정은 둘리의 악동 같은 면모 역시 아이들의 성장 과정과 같을 뿐이라 역설한다. “KBS에서 방송된 둘리는 공영 방송에 맞게 교육적인 면을 넣어야 하였고, 작품으로서도 원작의 초반 부분만을 따 만든 것이기에 착한 둘리가 나온 것뿐이에요. 만약 특별편 몇 부작이 아닌 50부작이나 100부작이었으면 갈수록 둘리의 까칠한 면이 나왔을 거예요.”

즉, 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차 사회와 부딪혀 어떻게 처신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알게 되는 것처럼, 둘리 일당들의 모습도 세상을 공부하며 깨닫고 살아가는 성장 과정의 일부라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김수정은 이렇게 강조한다. “이 기회에 말하자면 KBS 방송에서의 둘리는 나름의 둘리로 즐거움을 갖고 보면 되고, 「뉴 아기 공룡 둘리」의 둘리는 새로운 대로 새로운 즐거움을 찾으면 됩니다. 둘을 계속 비교하면서 어느 쪽 둘리가 맞는다거나 어울린다고 하면 나로선 난감해요.”

4. 고길동

「아기 공룡 둘리」라는 작품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고길동이다. 자기 자식 둘도 있는 판에 인간도 아닌 초록색 괴물, 타조, 외계인을 자처하는 생물체, 게다가 팔자에도 없는 조카까지 떠안은 인물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말썽만 부리는 녀석들을 쫓아내고 싶어 안달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결국 다 거둬 먹여 살리는 이 시대 만년 과장의 표상이다.

재미있는 점은 어렸을 적 작품을 봤던 이들이 어른이 되어 다시 이 작품을 보고 난 후에는 하나같이 고길동을 욕하였던 자기 과거를 참회하더라는 것이다. 그들은 “말썽쟁이들을 거두는 길동이 아저씨는 대인이며, 죽은 뒤 화장을 하면 사리가 쏟아질 것이다. ‘새침 부끄’[평소에는 싫은 듯 트집 잡고 화내지만 사실은 애정을 품고 있음을 일컫는 일본어 조어 ‘츤데레’의 우리말 대체어]하다.”며 칭송하기도 한다.

고길동이 불청객 아이들을 받아들이는 모습, 한 상에서 함께 밥을 먹거나 “밥 차려 오라.”고 시키는 모습, 말 안 듣는 아이들에게 속을 끓이면서도 가끔은 능청맞게 곯려 주며 버릇을 잡는 모습들은 단순히 집주인이나 어른이라는 위치만으로 해석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둘리가 등장하였던 1980년대 초중반은 현재와는 정반대로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캠페인이 한창 벌어지던 때이었다. 즉, 핵가족 시대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던 시기였다.

그런데 고길동네는 항상 아이와 조카와 악동들이 북적이고 있다. 또한 고길동도 갈수록 불청객들을 쫓아내기보다는 같이 놀거나 심부름을 시키는 등 어떻게 봐도 아저씨가 아니라 아버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수정은 1950년 열한 남매 가운데 여덟째로 태어났고, 북적거리며 살았던 가족의 모습을 은연중에 작품 속에 투영하였다.

김수정은 등장인물도 모두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인물상을 담고 있다고 말한다. 둘리도 도우너도 또치도, 나아가 ‘성공할 생각도 별로 없고 내 가족과 함께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고플 뿐인 30~40대 직장인 가장’ 고길동도, ‘스타가 되고 싶은 20대’ 마이콜도 모두 어디선가 툭 튀어나온 사람이 아닌 우리가 다들 지니고 있는 면을 담고 있는 인물상이라는 것이다. 김수정은 결국 우리네 삶과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 온 것이다.

5. 맛깔스러운 대사

사람들이 김수정 표 만화의 특징을 이야기할 때 먼저 꼽는 것이 바로 맛깔스러운 대사이다. 우리말로 오밀조밀하면서 입에 짝짝 달라붙는 특유의 대사 감각은 김수정 만화를 독특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첫 텔레비전 시리즈와 극장 판으로 오면서, 원작 팬들은 그 대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는 불만을 품기도 하였다. 특히 만화와는 달리 실제 작품 진행 시간[러닝 타임]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작가 마음대로 대사를 만들기가 더욱 힘들다.

게다가 극장판 「아기 공룡 둘리-얼음 별 대모험」 개봉 당시에는 음향이 지금과 같지 않아서, 실제 대사의 60% 정도가 들리면 잘 들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극장판 제작 당시에는 아이들이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따라가고 웃을 수 있게끔 하는 게 관건이었다. 이번 「뉴 아기 공룡 둘리」는 26부작이라는 길이도 확보해 맛깔스러운 대사를 소화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지만, 대사를 너무 많이 쓰면 오히려 주 시청자들에게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원작 만화와 극장판의 중간 정도로 절충하였다.

또한 김수정에게는 대사와 더불어 꼭 관철하고자 하는 방향이 있다. “일본 작품의 홍수 속에서, 나름대로의 민족관과 애국심이 생기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내세울 만한 우리 것이 없다는 점이 너무 안타까워요.” 김수정은 이를 위해 아직 양적 질적으로 부족하더라도 우리 애니메이션을 보고 가슴을 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일례로 간판이나 상표 등 스쳐 지나가는 장면 하나하나에도 우리의 거리나 우리 나름의 것들을 넣어, 아이들이 우리 것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둘리를 통한 도봉구의 문화 브랜딩 기획]

문화를 갖는 단위로 국가, 도시 등의 지역으로 나뉠 수 있다. 어느 특정 지역의 특색·가치관·관습 등의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하여 그 지역만의 이미지로 발전시켜 나아가 세계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문화 브랜딩의 목표이다. 도봉구는 많은 한국인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공룡 캐릭터 둘리의 고향이다. 김수정은 둘리의 얼음이 우이천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흘러나왔다는 가정 하에 글을 썼다. 고길동의 딸이 둘리의 얼음을 발견한 곳도 우이천이 있는 도봉구로, 모두 도봉구를 중심으로 사건이 펼쳐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도봉구에서는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는 둘리를 콘텐츠로 이용하여 도봉구의 지역 문화 브랜딩을 기획하였다. 둘리의 고향이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2015년 7월 24일에 둘리테마를 적용한 어린이 전시체험관 및 도서관인 '둘리뮤지엄'을개관하였다. 도봉구 쌍문동 산240-5번지에 지하1층, 지상3층 대지면적 5,600㎡, 연면적 4,132㎡로 상영관, 전시체험관, 기획전시관, 작가의 방, 실내놀이터, 전망대, 옥상정원 등으로 조성되었다. 주요사업으로는 특별행사인 둘리네집 설날은, 둘리야 놀자, 둘리네 집들이, 둘리네 한가위 놀이마당, 크리스마스 파티, 교육 프로그램인 둘리만화 속 근현대사이야기, 만화사랑방, 둘리미술 테라피, 애니메이션 제작소 등이 있으며, 기획전시인 희동이의 7가지 마음 전, 둘리 브릭 월드 전 등이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06.15 현행화 문화 브랜딩 기획 내용 삭제
2020.05.15 현행화 [간송, 도봉구 방학동에 잠들다] 1962년 1월에 향년 57세의 나이로 작고한 간송은 도봉구 방학동에 소재한 아버지 묘역에 함께 묻혔다. 묘소 주변에는 살아생전 간송이 거처했던 근대기 전통 한옥이 있는데 2012년 12월 14일 등록문화재 제521호로 지정되었으며 보수정비 후 2015년 9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누구든 방문하여 간송의 자취를 살필 수 있다.
2013.12.20 내용 수정 내용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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