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과 강북구 수유동 사이의 우이천에 있는 다리.

[명칭 유래]

쌍문동의 동명을 따라 쌍문교라고 하였다.

[제원]

길이 39m, 폭 25m의 왕복 4차선 다리로, 면적은 975㎡이다.

[건립 경위]

도봉구는 강북구와 우이천을 사이에 두고 있어 교량이 매우 중요하다. 1970년대 교량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우이천교·쌍우교·남해교·제2우이교·신창교 등과 함께 건설되기 시작하였다. 쌍문교는 천영 건설에 의해 1977년 12월 5일 준공되었다.

[현황]

쌍문교는 도봉구 쌍문동 375번지와 강북구 수유동 685번지 사이 우이천에 있는 다리이다. 쌍문교 구간의 쌍문동길은 도봉구의 주요 간선 도로 중 하나이다. 쌍문교에서 강북구청 사거리까지 약 7만 8000㎡는 2008년 지구 단위 계획 구역에 편입하여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서울의 지역 균형 개발과 경기 북부 지역 개발 가속화에 따라 도시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발 압력을 합리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선책이다. 때문에 기존 도시 설계의 현실성 없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완화하고 실질적인 도시 관리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쌍문교 주변 지역은 난개발을 막고 향후 교육 기반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학원 시설 위주의 용도 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2014년 말 도봉구 쌍문동의 둘리 뮤지엄이 완공되면 쌍문교에서 소피아 호텔까지를 잇는 쌍문동길에도 둘리 테마 거리가 조성된다. 둘리 테마 거리 곳곳에는 둘리 조형물이 세워지고 가로등은 작은 둘리 모형으로 장식되며, 거리 바닥은 둘리가 그려진 보도블록과 맨홀 뚜껑이 깔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