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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1911
한자 銀杏-
이칭/별칭 은행목(銀杏木),행자목(杏子木),공손수(公孫樹),압각수(鴨脚樹)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집필자 김진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화|시목 지정 일시 2013년 5월 1일연표보기 - 은행나무 구 나무로 지정
지역 내 자생|재배지 은행나무 - 서울특별시 도봉구
성격 낙엽 교목|구 상징물
학명 Ginkgo biloba L.
생물학적 분류 나자식물문〉은행나무강〉은행나무목〉은행나무과〉은행속
원산지 중국
높이 5~60m
개화기 4~5월
결실기 9~10월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를 상징하는 구 나무[區木].

[개설]

은행나무는 은행목(銀杏木)·행자목(杏子木)·공손수(公孫樹)·압각수(鴨脚樹)라고도 불린다. 도봉구는 2013년 5월 1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개청 40주년을 맞아 ‘도봉구 상징물 선포식’을 함께 진행하였다. 그동안 구 나무였던 소나무는 1995년 도봉구 분구 이전에 선정되었으며, 서식지가 강북구에 자리하고 있어 도봉구의 지역적 특성이 잘 표현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도봉구청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2012년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후 전문가와 도봉 구민 등이 참여한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여 은행나무를 도봉구의 구 나무로 최종 선정하였다. 은행나무의 모습은 도봉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도 잘 어울린다.

[형태]

중국이 원산지인 낙엽 큰키나무로 살아 있는 화석 식물로 불리기도 한다. 높이 5~10m이나 60m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나무껍질은 회색이며 두꺼운 편이다. 잎은 부채 모양이며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4~5월에 꽃이 피는데 암꽃은 녹색이며, 수꽃은 연한 황록색을 띤다. 9~10월에 열매를 맺는데 공처럼 둥글게 생겼으며 누런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생태]

도시 공해 및 병충해에도 강하여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다. 현재 도봉구에는 방학동 은행나무광륜사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은행나무는 병충해가 거의 없으며 크고 오래 산다. 여름에는 짙은 그늘을 드리워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들어 보기가 좋다. 열매는 식용할 수 있다. 이렇듯 효용 가치가 뛰어난 은행나무는 마을의 정자목으로 널리 사랑 받아 왔으며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목으로 모시기도 한다.

도봉구 방학동 546번지에 자리한 방학동 은행나무는 조선 전기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수형(樹形)도 아름다워 이 지역의 역사를 보여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방학동 은행나무는 그 오랜 세월만큼이나 많은 전설을 품고 있다. 아들을 점지해 준 이야기, 큰 변고가 있을 적마다 나무에 불이 났다는 이야기 등은 신목(神木)에 대한 옛사람들의 믿음을 잘 보여 준다. 이에 지역민들은 오래전부터 정월 대보름에 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해 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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