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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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香薷 |
이칭/별칭 | 해주향유,붉은향유,향여,노야기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숙영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에서 자라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꽃향유 는 해주향유, 붉은향유, 향여(香茹), 노야기라고도 한다.
[형태]
높이는 60㎝ 정도이며, 원줄기는 사각형이고 마주나는 잎은 달걀 모양이다. 꽃은 9~10월에 자주색으로 피며, 이삭 형태의 꽃차례에 많은 꽃이 빽빽하게 핀다. 포는 신장 모양으로 끝이 바늘처럼 뾰족해지며 자줏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다.
[생태]
강한 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잘 자란다. 낮은 지대의 초원에서부터 해발 고도 1,500m 내외의 산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전국의 산과 들에 분포한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는 도봉산 둘레길 언저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꽃향유 는 ‘꽃이 아름다운 향유’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어린순과 잎을 나물로 해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가루를 묻혀 튀김을 하기도 한다. 꿀이 많아 밀원 식물로 쓰이며, 화단에 관상초로 심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말려 발한, 이뇨에 쓰며 향료로 이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