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 있는 새마을금고.

[개설]

1963년 4월 재건 국민운동 본부가 농촌을 중심으로 조합원의 저축을 장려하고, 조성된 자금을 생산·비축 자금으로 저리 융자하기 위해 마을금고를 조직했는데 이것이 바로 새마을금고의 효시이다. 1982년 12월 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명칭이 새마을금고로 바뀌었다. 새마을금고의 설립 목적은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하여 자금의 조성 및 이용과 회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 및 지역 사회 개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다. 새마을금고는 새마을 운동의 하나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갔다. 처음 5개로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각 도시의 마을마다 확대되어 2011년을 기준으로 전국 새마을 금고는 총 1,448개, 회원은 1만 5989명, 자산은 91조 3761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설립 목적]

도봉구의 새마을금고는 구민들이 서로 돕고 사랑하며 협동하는 우리 고유의 자율적 협동조직인 계, 향약, 두레 등 마을 생활의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 협동조합의 원리에 의한 신용 사업, 공제 사업 등의 생활 금융과 문화 복지 후생 사업, 지역 사회 개발 사업 등을 통하여 도봉구민 회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도봉구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도봉구민들의 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변천]

1999년 11월 26일 도봉 새마을금고로 합병을 위한 방학동, 창 1동, 창 2동, 창 3동 새마을금고가 각각 해산 총회를 개최하고 각 금고당 25명씩 75명의 발기인을 선출하였다. 1999년 12월 17일 도봉 새마을금고 설립 총회를 개최했는데 총 자산은 523억 2983만 4000원, 총 회원 수는 1만 7101명이었고 이사장 1명, 이사 8명, 감사 3명 등 제1차 임원을 선출하였다. 2000년 2월 15일 제1차 대의원 선거를 통해 121명의 대의원을 선출하였다. 2000년 2월 29일 제1차 정기 총회를 개최하였는데 이 때 총 자산은 533억 3598만 5000원, 총 회원 수는 1만 7058명, 배당률은 연 7.8%였다. 매년 정기 총회가 이뤄졌으며 2012년 1월 19일 제15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는데 이 때 총 자산은 1291억 9658만 9000원, 총 회원 수는 3만 3862명, 배당률은 연 6%였다.

도봉새마을금고 본점은 현위치인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당로 134[방학동 702-15]에 대지면적 1455.8㎡[약 440.4평], 건축면적 844.8㎡[약 255.6평], 지하3층, 지상6층 규모의 신사옥을 2020년 7월 8일 준공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새마을금고는 다른 금융 기관과 동일하게 금융, 공제, 보험 관련 사업들을 하고 있으며 특히 도봉구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사회 공헌 활동 현황은 지역 사회 개발 사업, 복지 지원 사업, 장학 사업, 평생 교육 사업, 문화·예술 사업, 자원봉사 활동, 사랑의 좀도리 운동 등이 있다. 좀도리 운동이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사랑과 정성의 운동이다. 사랑의 쌀 모으기, 좀도리 저금통 채우기, ONE+ONE 운동, 사랑의 외화 수집 등을 하고 있다. 도봉구 새마을금고의 좀도리 운동 현황을 보면 개인택시 운송 사업 조합[도봉 지점]은 현금 1147만 7860원과 3000㎏의 쌀을 모금했고 도봉점에서는 현금 313만 4283원을 모금하였다.

[현황]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새마을금고는 지역 경제의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봉구에는 도봉새마을금고 본점, 도봉새마을금고 창동지점, 도봉새마을금고 신창지점이 설립되어 있다. 도봉구의 새마을금고는 회원의 이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